플래시를 이용하여 만든 테터데스크 메인 화면의 장점과 문제점들...
1. 테터데스크 적용을 시작하다. 적용된 테터데스크 메인 화면 바로가기 : http://historia.tistory.com 새벽에 정말 힘들었다. 그동안 베타테스터들이 만든 테터데스크 메인 화면들을 보면서, 제발 오늘 오픈되나, 내일 오픈되나 기대만 부풀고 있었다. 하지만 그냥 기다릴 수는 없다. 매일 매일 베타테스터들이 만든 메인 화면들이 보면서 만약 티스토리 데스크가 오픈 되면 바로, 이렇게 적용해야지라고 하는 <머릿속의 구조>를 확실히 세워두고 있었다. 그리고 어제밤, 드디어 오픈되었다는 공지를 보자마자 나는 2-3시간을 투자하여 테터데스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우선 스킨을 바꿔야했다. 기존의 <티스토리 기본 스킨인 엘로페이퍼>는 너무 노트같은 분위기여서 딱딱하면서도 기계적인 스킨이 필요했다. 이전에 쓰던 스킨을 쭈욱~ 찾다가 <써머즈>님의 스킨이 가장 데스크에 맞다는 것을 알고는, 스킨 색만 회색으로 바꿔서 바로 적용했다.(스캔 색을 회색으로 바꾸는 법도 몰라서 그걸로 30분을 잡아먹았다.) 테터데스크를 써보니 html편집기능이 있었다. 너무 반가운 순간이었다. 바로 나모웹에디터(ICT클래스 버전), 나모 프리모션(플래시가 집에 없는 관계로 이거 이용)을 켜고 플래시를 이용한 사이트 구성에 들어갔다. 생각보다 너무 의외로 쉬웠다. 새벽에 한바탕 난리를 치면서 사이트를 구성하고, 지금부터는 밤까지 직장에서 해롱해롱될 듯 싶다. 2. 테터데스크의 활용기능이 너무 좋았다. 나의 블로그의 러퍼러 검색을 보면 고정팬이 100명도 안된다. 유명 블로그들처럼 하루에 몇만명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단, 네이버, 다움 등에서 역사 단어를 쳐서 들어오는 검색자들이 1000-2000명 정도가 있다. 따라서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절반 이상이 처음 오시는 분들이다. 이 분들에게 어떻게 내 블로그를 한번에 소개할 수 있는가? 테터데스크는 내 블로그에 멋진 날개를 달아주었다. 내 포스티에 역사 글들은 1000건이 넘지만, 종종 오시는 분들도 어디에 무슨 글들이 있는지 몰라서 걍 검색창에서 검색 두들겨서 해당글을 읽고는 가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오늘 만든 이 테터데스크라는 메인 화면을 적용하는 순간, 내 블로그가 잡동사니 블로그가 아니라, 뭔가 전문 사이트 냄새가 나는 블로그로 확 탈바꿈하는 것이 아닌가? 넘넘 기분이 좋아서 티스토리에 연구보조금이라도 주고 싶은 심정이다. 하하... 내 블로그는 역사블로그인 만큼 거의 대부분이 텍스트로만 이루어져있다. 물론 다음 달에 디카를 사서 유적지 탐방도 가고, 그림도 많이 넣을 예정이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포스트형, 텍스트형, 섬네일형> 등으로 구성된 이 기능이 너무 맘에 든다. 더 좋은 기능들이 추가된다는데, 얼마나 더 좋을런지는 기대, 기대, 또 기대가 된다. 항상 상상을 초월하는 티스토리... 한가지 단점은 너무 좋은 기능들이 빨리 팍팍 업데이트 되는 통에 직장 업무에 지장이 많다는 것... 지금도 졸리다. 3. 현제 테터데스크를 플래시로 구성할 때의 문제점들 오늘 플래시를 다수 활용하여 만든 나의 테터데스크는 몇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일단 첫 번째 문제점은 플래시가 3개 이상 들어가면서 메인 화면이 무지 느려진다는 점이다. 뭐, 그거야 어쩔수 없겠지만, 속도를 고려하여 만든 플래시를 다시 빼야하는 아픔이 크다. 지금 메인화면에 넣은 플래시는 모두 1메가 이하의 저급 플래시들이다. 기껏해야 제목정도만 플래시로 넣고, 나머지는 속도 문제로 빼 버렸다. 특히 10메가급 플래시를 넣는 순간 스크롤의 압박이 심했다. 두번째 문제점은 플래시 파일들을 따로 계정에 넣어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예로 내 메인 화면에 로마 제국 플래시는 원래 포스트에 있던 것이었다. 크기는 약 700픽셀정도이다. 그런데, 이것을 포스트에서 긁어서 데스크에 넣었더니, 왼쪽에 있던 카테고리, 최근글, 카운터 등의 사이드바가 아래로 넘어가 버렸다.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런가 찾아보았지만, 해결이 안되었다. 결국, 포스트에 있던 플래시 파일들을 긁어쓰는 것은 포기하고, 플래시 파일들을 일일이 계정에 올린 다음, 계정에서 링크를 걸어서 테터데스크를 만들었다. 뭐, 단점이 몇가지 되지도 않는다. 나모만 대충 이용해서 HTML로 제작해도 멋진 메인화면이 구성되고, 자바스크립트나 기타 플래시를 몇가지 활용하면 무궁무진한 멋진 메인이 구성되어, 웬만한 홈페이지는 쳐다보지도 않을 막강 블로그가 탄생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어제는 오픈 첫날이라 이것저것 상상력을 발휘하여 만들 수 있는 기능들을 실험해보지 못했다. 주말에 내가 생각하는 기능들이 과연 되는지 시간내서 한번 제대로 테터데스크랑 붙어봐야겠다. 티스토리... 넘 좋아요.... 갈수록 대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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