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초보 탈출 제 1편 - 편집기를 확보하라!
1. 티스토리 백일장에 글을 내며.. 금년 1월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할 때, 설치형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네요. 그냥 2세대 블로그라는 문구와 화려함에 끌려서 무작정 블로그를 만들고.... 여기 저기 멋진 사이트들을 구경하고 스킨을 다운받고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저도 뭔가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지금도 css니 뭐니 하는 용어들은 뭔지 몰라요. 그저 그런 전문적인 용어를 몰라도 간단히 활용할 수 있는 티스토리 팁들을 올려봅니다.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다룬지 200일.... 몸으로 때워가며 알아낸 소스와 팁도 그정도 되는 듯 싶네요. 그 중에 몇가지 팁들을 적어봅니다. 여기 적어보는 팁들은 고수분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하고, 다 알고 있는 요령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티스토리에 적응해서 뭔가 더 멋진 블로그를 꾸미려는 분들에게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용 팁은 올릴 수 없겠네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티스토리 공지사이트나 레포트 사이트에 가면 초보용 팁이 많으니까요. 초보를 넘어 중수를 꿈꾸시는 분들을 위해 그동안 몸으로 때워가며 깨달은 팁들을 적어볼께요. 2. 자신만의 편집기를 확보해라! 티스토리를 활용하여 포스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글을 올리는 편집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올리면 되는데, 무슨 편집기를 쓰냐구요? NO NO... 저도 처음에는 그냥 막 글을 올렸답니다. 하지만, 다움이나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만큼 멋진 모양새가 나오지 않더군요. 포털 사이트같이 멋지게 편집된 자신의 글을 원한다면 편집기는 필수! 저는 티스토리에 가장 적합한 편집기를 찾다가 지금은 나모 웹에디터로 글을 편집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한글 2002 이상 버전, MS 워드, 드림위버, 훈민정음... 같은 편집기들도 훌륭합니다. 글자 편집과 사진 붙이기 기능은 한글이 뛰어나지만, 태그 복사나 소스 활용, 각종 동영상, 플래시 등의 모든 웹 기능면에서는 나모를 쓰니 편하더군요. 훈민정음은 한글과 마찬가지 기능으로 한글, 일본어, 한자를 비릇한 세계 언어를 유니코드로 전환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기능을 나모가 가지고 있어서 저는 나모를 쓴답니다. 나모는 웹 자체를 목적으로 한 에디터이기 때문에 나모를 사용하였을 경우 모든 에디터의 장점과 더불어 자유로운 태그 편집이 가능합니다. 태그창이 따로 있거든요. 아무거나 대충 한번 편집해서 올려볼까요? 말이 필요없이 그냥 적은 글과 편집된 글의 차이는 보면 확연히 드러납니다. <사진 : 흥선대원군, 경복궁 근정전, 당백전> 위 사진은 원본 크기가 완전 다른 3개의 사진이네요. 그냥 티스토리로 올리면 볼품없죠. 하지만 붙어있는 하나의 사진처럼 편집되었죠? 나모에서 크기 조절을 해서 붙인 사진입니다. 나모의 미리보기창, 또는 한글로 작성된 글과 그림을 마우스로 쭈욱 긁어서 티스토리 편집기 안에 넣어 버리세요. 티스토리 안에서 직접 치는 것보다 편집기를 이용해서 멋있게 글을 작성한 뒤 마우스로 긁어서 붙여 넣는 것이 훨씬 보기 좋습니다. 만약 자신의 글을 네이버의 기사처럼 만들고 싶으시다면, 편집기를 활용해서 사진 편집, 다단설정 등을 해서 글을 올려보세요. 제가 해보니 나모에서는 원본이 깨지지 않고 그대로 올라갑니다. 숨어있는 또하나의 팁! 인터넷이 아닌 직접 찍은 사진을 편집기에서 편집한 후 올리려고 하면 당연히 안올라갑니다. 사진 경로가 하드디스크로 되어 있을 경우이니까요. 그럴 때 좋은 방법은 찍은 사진들을 모두 하나의 포스트로 만들어 대충 올립니다. 비공개로 해서요. 그 다음 비공개로 올린 포스트의 사진들을 실제 올릴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 편집기로 마우스를 이용해서 긁어오세요. 그렇게 하면, 긁어온 사진의 크기 조정 등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편집기에서 다단설정이나 표 설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팁! 나모나 한글에서 표만들기 있죠? 표만들기로 간단한 2단 표를 만든 뒤 사진을 글 사이 사이에 편집해 보세요. 포스트가 달라보입니다. 물론 글을 작성할 때 1-2분의 시간은 더 들겠죠. 예전에 만든 표를 이용한 편집 정리를 한번 볼까요?
글 중간에 사진이 삽입되어 있죠? 조금은 포스트가 전문적으로 보입니다. 이 표의 상단은 1단, 하단의 그림 부분은 2단으로 만들었습니다. 한글에서 만들었지만, 나모에서도 가능하죠. 자신이 주로 쓰는 편집기(일반인들은 주로 한글 2002-2007 버전 또는 나모 웹 에디터죠)가 있다는 것은 자신의 포스트를 자기 마음대로 주물러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밋밋한 티스토리 편집기를 탈출해서 일단 자신이 잘 다룰 수 있는 편집기로 글을 작성한 뒤, 마우스로 긁어서 티스토리 편집기에 집어넣어 보세요. 표만들기, 사진편집, 다단, 동영상과 플래시 삽입 등을 자유롭게 하면 글이 멋있어 집니다. 또 하나의 팁! 글 중간에 멋진 동영상을 삽입하고 싶다면? 이 것도 앞의 방법과 동일합니다. 티스토리에서는 동영상은 100메가, 플래시는 10메가까지 용량을 지원합니다. 거의 무한이라고 볼 수 있죠.(플래시는 좀 불만입니다. 30메가는 되야 플래시 게임이나 교수학습 영상이 올라가는데... 이거 건의사항이에요... ㅋㅋ) 자 일단, 동영상을 따로 비공개 설정된 글로 만들어 올립니다. 그 다음 비공개 포스트에서 태그를 복사합니다. 그 태그를 실제 올릴 글의 동영상이 들어갈 자리에 붙여 버리면 끝!~입니다. 이건 강력한 태그 기능을 지원하는 나모 등의 웹 에디터에서만 가능하네요. 한글에서는 2005 이하 버전에서는 안되더군요. 한번 볼까요? 위 편집창을 보면 edit라는 부분이 있죠? 그 부분에서 이지웍 기능이 아닌 태그창이 뜨도록 눌러줍니다. 뭐라고 태그글자들이 나오죠? 동영상이 있는 그 태그창의 태그를 복사합니다. 그리고 나모에서 동양상이 들어갈 자리에 커서를 놓습니다. 커서를 그대로 두고, HTML 편집기로 들어갑니다.(나모에 같이보기, 미리보기, HTML보기가 있죠?) 들어가서 현재 커서 위치에 복사한 포스트에 붙이면 됩니다. 멋지게 동영상이 포함된 문서가 작성되죠? (이 글은 초보자용입니다. 고수분들은 이 뻔한 설명에 넘 실망하지 말아주세요.) 다음은 그렇게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표를 2단으로 나눈 뒤 왼쪽에 미리 작성된 동영상 태그를 가져다 붙였고, 오른쪽에 이력을 적었습니다. 동영상이 뜨면서 옆에 설명이 있으니, 딸랑 동영상만 넣은 것보다 훨씬 낫죠? 물론, 표와 이력만 만든 뒤 표를 티스토리 편집기에 갖다 붙이고, 동영상은 티스토리에서 해당 위치에 직접 올려도 됩니다. 그러나, 굳이 이런 방법을 설명하는 것은 동영상 위치를 편집기에서 세밀하게 조정하거나, 문서가 방대해서 영상 등의 위치와 글자 배치 등을 한 눈에 봐야할 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표가 여러단이고, 문서가 복잡해질수록 티스토리 편집기에서는 글이 한 눈에 안들어오거든요.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표를 3단, 4단... 마음대로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플래시는 미리 비공개 포스트로 작성한 후 그냥 마우스로 긁어 원하는 곳에 넣어 버리면 됩니다. 플래시가 동영상보다 삽입이 훨씬 간단하죠. 표를 상하, 좌우 여러단으로 해서 동영상, 플래시, 글을 포함한 다양한 에플릿 들을 삽입하면 정말 화려하겠네요. 이런 식으로 동영상, 플래시를 원하는 곳에 삽입한다면 다움, 네이버의 화려함 정도야 나도 흉내낼 수 있겠죠? 자, 오늘은 티스토리 활용 첫 편으로 나모나 한글 등 자신이 자신있는 편집기 1가지를 확보하라는 주제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예시로 작성된 것들이 너무 급조한 티가 나서 허술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아셨다면 마음껏 응용해서 멋진 포스트 작성이 가능할 듯 싶네요. 원래 이 티스토리 초보탈출은 티스토리를 1년 써보고 적으려고 했는데, 그넘의 크리스털 도장 땜시 1편을 미리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올리는 것은 내년 부터일 것 같네요. 티스토리... 정말 쓰면 쓸수록 멋진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