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세계 속의 근현대사 정리 폴더를 만들었습니다.
- 공지 내용 오른쪽 카테고리에 <세계 속의 근현대사 정리>라는 폴더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 폴더는 아무런 자료도 없고 비어있어요. 이 폴더는 내년 초부터, 비공개로 설정된 자료가 특정 기준일에 차례대로 오픈될 것이랍니다.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순서대로 이야기하면서 풀어나가는 폴더랍니다. 물론 시중에도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책들은 너무도 많고, 고등학교 교과서만 봐도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내용은 매우 잘 정리되어 있어요. 오히려 너무 잘 정리되어 있는 관계로, 친일적 행각을 벌였거나 민족주의적 역사관을 부정적으로 보시는 높은 분들이 근현대사 교과서를 탄압하고, 역사 교과의 시수를 줄이는 경지에 이를 정도죠. 하지만, 제가 정리해서 올리려는 근현대사의 내용은 일반적인 교과서의 내용과는 약간 다르답니다. 무엇이 다를까요? - 한국 근현대사를 세계 역사 속에서 바라보다... 제가 정리하려는 근현대사는 1800년경부터 현대시기까지의 한국 역사랍니다. 하지만, 기존의 한국 근현대사와 약간 다를 거에요. 민족주의적인 항일 투쟁의 관점에서 쓴 근현대사는 교과서를 비롯하여 너무나 많기 때문에, 민족주의적인 입장에서 적더라도 민족 항쟁이 이루어진 <내부적 입장> 또는 <우리의 입장>에서 좀더 확장되거나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적어 볼 거랍니다. 예를 들어, 개화기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개화가 이루어진 부분을 우리의 입장에서만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서양의 제국주의, 일본의 입장, 중국의 입장 등등을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적어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서술 방법은 민족주의적인 입장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네요. 왜냐면, 21세기 현 정권에서 민족주의를 버리고 한국사를 쓴다는 것이 너무나 위험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지금 이 시대에는 친일행각을 벌인 분들이 한국 근현대사를 <경제 논리>로만 파악하기도 하고, 일제 침략을 <근대화>로 파악하는 지배층이 있다는 점 때문이죠. 따라서 <민족주의가 실체가 없고 허무한 것> 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민족주의의 입장>을 버린 채 한국 근현대 이야기를 전개할 수는 없는 상황이랍니다. 단, <민족주의가 민족 내부의 발전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주변 국가와 강대국들의 상황들을 하나 하나 체크해 나가면서 역사 이야기를 적어볼 생각이랍니다. 우리의 역사를 다른 나라의 역사와 깊게 관련시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것이 몇 년 뒤, 또는 몇십년 뒤 한국사를 바라보는 기본틀이 될 것이라는 확신 때문입니다. 한국사를 우리의 이야기로만 생각하고 정리하는 닫힌 역사는 교과서를 제외하고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답니다. 심지어 개정된 교과서 마저도, 한국사가 아닌 <역사>라는 과목이 름으로 새로 만들어져서, 세계 속에서 우리의 역사를 생각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 웹 2.0 시대의 이야기로 한국 근현대사를 정리하다. 제가 정리하려는 한국 근현대사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인터넷이라는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내용을 정리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책으로 근현대사를 읽는다면, 저보다 훨씬 전문적이고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뮤직뱅크에 나오는 걸그룹 숫자만큼이나 넘치고 넘치셨겠죠. 제가 쓰는 글들은 내용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고, 가방끈도 역사책을 수백권씩 읽고 또 읽으시는 학자분들에게 비할 바가 안된답니다. 하지만, 제 직업이 <온라인 역사 교육>이니 만큼,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글을 보여드릴 수는 있답니다. 물론, 직장에서 적어올리는 글들이 아닌 만큼 당연히 무료 서비스이고, 취미 생활이겠죠. (제 블로그를 보면 아시겠지만, 단 하나의 에드센스도 없으며, 간접 광고 하나 하나도 다 지워서 상업사이트라고 오해를 살 만한 내용들은 애초에 다 뿌리를 뽑아 버린답니다~)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서, 글의 내용 중에서 중요한 부분들은 관련 사이트 링크, 관련 동영상 게재, 플래시 파일 등으로 엮어서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모든 페이지를 그렇게 하기엔 1인 블로그로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죠... 중요한 부분만 그렇게 하려구요.) 중요한 내용들에는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도표나 그림 등이 들어갈 거랍니다. 또, 일반 책과는 달리 인터넷에서는 코믹한 사진이나, 때로는 야한 사진(개화기 때 미니스커트의 변천사 같은거?)이나, 썰렁한 농담 같은 것도 맘놓고 올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그리고, 만들어진 자료는 TTS(음성변환시스템)을 활용하여 음성으로 변환하는 부분을 생각중인데, 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구어체로 쓴 제 글과 사진, 도표 등으로 구성된 자료를, 지하철 같은 곳에서 MP3 로 듣는게 무슨 효과가 있을 지는 저조차도 의문이거든요. 하지만, 제 블로그에서 굳이 수고롭게도 근현대사 이야기를 읽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구독자분들을 위해 웹에서 문제를 바로 풀고 바로 채점하면서 오답을 확인할 수 있는 <퀴즈>는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하나의 글이 끝나면 플래시로 제작된 <내용 확인 퀴즈>를 올려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심심풀이로 풀어볼 수 있는 퀴즈를 제공한답니다. 또, 하나의 소단원이나 대단원이 끝나면, 그 동안 진행된 몇몇개의 글들에 대한 <가로세로 역사퀴즈>를 풀어보실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퀴즈만큼은 제가 대한민국 누구보다도 빠르게 뚝딱~ 만들 수 있답니다. 또, 정말 중요한 내용인데, 앞에서 말한 퀴즈에서 모두 빠진 내용들은 실제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보듯이 <25 문항> 정도의 시험지 퀴즈를 만들어서 웹에서 바로 풀고, 웹에서 바로 채점 및 복습할 수 있는 형태의 프로그램을 만들 거랍니다. 저두, 온라인 컨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고 여러 가지 역사에 관련된 많은 것들을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있지만, 아마 웹에서 이런 방대한 근현대사 컨텐츠는 유료로도 제작된 것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몰라요~~ 저는 직장인이랍니다. 매우 오랜 기간 동안 야근에 시달려서 얼마간 자료를 못 올리는 경우도 많았답니다. 매번 이런 걸 해봐야지... 라고 생각해놓고도 못한 것들도 너무 많고, 자료를 정리할 시간도 부족하죠. 제 블로그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것저것 시작해놓은 것은 너무도 많고, 하고픈 것도 많지만 제대로 끝을 낸 적이 별로 없어요. 항상 시간 부족탓을 하죠. 하지만, 이제는 뭔가 하나 제대로 된 것을 만들어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고, 또 얼마나 많은 야근이 저를 좌절시킬지 모르겠습니다. 또, 근현대사에 대해 <아, 이건 참 재미있는 내용이다~> 라고 생각했어도, 보시는 분들이 호응이 없으면 글쓰는 패턴이 흔들릴 수도 있겠죠. <아, 경어체 포기하고 재미있는 말체로 갈까?> 뭐 이럴 수도 있구요. 아무튼, 근현대사에 대한 글들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제가 글쓰는 시간이 요즘 부족하고, 야근도 많은 관계로 오늘 쓰고, 오늘 블로그에 올리는 일은 지양하려고 합니다. 오늘 쓴 글도, 내일 쓴 글도 모두 <비밀글> 이나 <예약글>로 설정해서 내년이 되면 순차적으로 오픈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중간에 일이 생겨서 글을 못쓰게 될 때를 대비해서죠. 그 동안에는 도서 퀴즈 등 지금 올리고 있는 퀴즈 부분들을 틈틈이 올리겠습니다. 글은 안 적고, 뭔 퀴즈만 계속 올리냐고 구박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지금 <근현대사 이야기>를 시간나는 주말에 조금씩 적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