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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

블로그 세계사(8) : 철기 문명이 등장하다. 블로그 세계사 8 '철기 시대가 도래하다.' 시간이 흘러 천년, 또 천년이 흘렀다. 그리고 청동기 문명 사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조그만 문명 속에서 철기라는 새 시대의 흐름이 등장한다. - 암흑기가 시작되다 - 이렇게 다양한 국가들이 등장하고 정복 전쟁을 하면서 시간은 흘러 기원전 12세기 무렵으로 넘어갔어. 그런데 이 때 역사가들이 제대로 알 수 없는 신기한 일이 발생하게 돼. 갑작스럽게 당대 최강대국들이 무너지게 되거든. 파라오의 아들로서 이집트를 계속 지탱해왔던 이집트 신왕조가 멸망하게 되고, 세계 최초로 철기를 사용했다는 최강민족 히타이트의 제국시대가 끝나게 되지. 그리고 수많은 민족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민족의 대이동이 이루어졌어. 역사는 이 당시 시대의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는 이유로 이 시대.. 더보기
히스토리에 - 한 편의 고대 기록을 읽는 기분... 히스토리에 - HISTORIE 이 이야기는 창조된 역사이면서, 그 속에 인물들이 숨쉬는 역사이다. 만약 당신이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역사를 머리아파 한다면, 또는 책의 첫 장을 넘기면서 라고 생각한다면 이 만화작품은 읽지 말라는 쪽에 하겠다. 그러나 이와아키 히토시의 를 읽어보았거나, 그 재미없다는 대작 영화 를 나름대로 흥미롭게 보았다면 이 작품도 분명히 맘에 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는 알렉산더 휘하의 장군인 에우메네스의 일기와 같은 형식을 띈 이야기이다. 작가는 역사상 그리스 계열의 장군이라고 알려진 에우메네스를 알렉산더의 서기관으로 둔갑시켜,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풀어간다. 역사의 기록을 적는 서기관... 여기에서 라는 제목의 의미가 분명해진다. 는 와 같은 어원을 가진 그리스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