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승로

최승로의 시무 28조 고려사 학습 사료 모음 최승로의 시무 28조 1. 요지를 가려 국경을 정하고, 그 지방에서 활 잘 쏘고 말 잘 타는 사람을 뽑아 국경을 맡도록 하소서. 2. 불사를 많이 베풀어 백성의 고혈을 짜내는 일이 많고 죄를 지은 자가 중을 가장하고, 구걸하는 무리들이 중과 서로 섞여 지내는 일이 많습니다. 원컨대 국왕은 체통을 지키소서. 3. 우라 왕조의 시위하는 군사들은 태조 때에는 그 수효가 많지 않았으나, 광종이 풍채가 좋은 자를 뽑아 시위케 하여 그 수효가 많아졌습니다. 태조 때의 법을 따라 날쌔고 용맹스러운 자만 남겨 두고 그 나머지는 돌려보내어 원망이 없도록 하소서. 4. 왕께서 미음과 술과 두부 국으로 길가는 사람에게 보시하나, 적은 은혜는 두루 베풀어지지 못합니다. 상벌을 밝혀 악을 징계하고 선을 .. 더보기
(한토막 역사 13화) 개항기 때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돈이 쓰였을까? (한토막 역사 13화) 개항기 때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돈이 쓰였을까? 1. 조선 후기에 어떤 돈을 쓰고 있었나? 조선 후기로 접어들면서 한반도에서도 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럼 조선 후기 이후 개항기까지 어떤 돈들이 주로 쓰였을까요? 우리나라에서 국가가 주도하여 화폐가 쓰인 것은 고려 성종기부터입니다. 중앙집권이 이루어지고, 최승로의 건의로 유교정치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고려 초기초기부터죠. 이 때의 화폐란, 국가가 세금을 효율적으로 걷어 행정적으로 사용하기 쉽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화폐유통을 권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백성들은 돈의 효용성을 몰랐지요. 고려 시대 유명한 스님인 의천도 화폐 유통이 국가경제와 사원경제를 원할하게 하여 결과적으로는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더보기
한국사에서 중세는 언제 부터인가에 대한 논쟁 사료 분석 한국사에서 중세 시대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사료들 1. 통일신라가 중세이다! 1. 신라초기 읍락에는 호민이 산다. 하호라 불리는 자들은 모두 노복이다. 제가는 별도로 사출도에 산다. 대가는 모두 일을 하지 않는다. 하호는 노복으로서 부세를 공급해야 한다. 순장으로 죽이는 자가 수백에 이른다. 2. 지증왕 : 명을 내려 순장을 금지하였다. 전대의 왕이 죽자 남녀 오십인을 순장하였는데, 이 때 금지하였다. 주군을 나눠 농사를 권장하였고, 우경이 시작되었다. 3. 신문왕 : 7년 5월 교를 내려 문무 관리들에게 관료전을 차등있게 지급하였다. ---------------------------------------------------------- 이 기록들은 모두 통일신라시대부터 중세가 시작되었음을 증명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