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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이의나레이션이야기 #2. 우리는 친구가 될수도 있었다... 성적만 아니였어도...

우리에게는 이 시간만 지나면

미래에 대한 장미빛 환상이 실현될 것이라고 믿었다.

아니 믿어야만 했다...

그것이 우리의 존재 목적이었으니까...

우리에게는 힘들 때를 같이한 친구가 있었고,

믿을 수 있는 동료가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러나...

믿음이 무너지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