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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풀이/역사 사료와 데이터

제왕운기의 3조선설

 

제왕운기의 3조선설

본기에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상제 환인은 서자가 있었으니 이름이 웅이였다고 한다. 이 웅에게 일러 말하기를 “내려가 삼위태백에 이르러 크게 인간을 이롭게 할 수 있을까”라고 하였다. 이리하여 웅이 천부인 3개를 받고 귀신 3천명을 거느려 태백산 마루에 있는 신단수 아래에 내려왔다. 이분을 단웅천왕이라 이론다고 한다. 손녀로 하여금 약을 먹여 사람이 되게 하여 단수신과 결혼시켜 아들을 낳게 하였다. 이름을 단군이라 하니 조선 땅을 차지하여 왕이 되었다. 이런 까닭에 시라, 고례, 남북옥저, 동북부여, 예와 맥은 모두 단군의 자손이다. 1038년을 다스리다가 이사달에 들어가니 신이 되어 죽지 않은 연고이다.   

                                                             - 제왕운기 전조선기 -

사료해석 : 제왕운기는 3조선설을 제시합니다. 단군은 전조선기의 시조요, 기자는 후조선기의 시조라는 것이지요. 이중 단군은 민족의 동원성, 유구성, 독자성의 상징이며, 기자는 문명화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3조선에서의 위만조선은 그 정통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즉, 전조선과 후조선의 <조선전통>은 위만의 찬탈이후 삼한과 삼국으로 정통이 이어졌다고 보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