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학습 사료 모음
정도전의 척불론
석씨가 자기 몸만 깨끗이 하여 인륜을 어지럽히면서까지 산림으로 도망해 들어간 것은 하나의 도라고 할 수 있으나, 그 화복의 설은 요망함이 아주 심합니다. 저들은 “장황한 범패(음악), 불사가 매우 요망합니다.”고 말하므로 그를 위해 향을 내려줌이 잇따랏고, 비용도 많이 들었지만 아직 재해가 소멸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신은 바라옵건대 전하께서는 출가한 무리들을 모아 본업으로 되돌리시고, 오교양종을 혁파하여 군사를 보충하며 각 사원은 그 곳의 관사에 나누어 소속시키고, 노비와 재용도 그렇게 처리해야합니다. 엄한 금령을 세워 머리를 깍는 자는 죽여서 용서치 말아야 할 것입니다. <고려사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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