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기원
백제국은그 선조가 부여에서 나왔다.
- 위서, 열전 백제 -
백제는 그 선대가 대개 마한의 속국이며 부여의 별종이다. 구태라는 사람이 대방에 나라를 세웠다.
- 주서, 이역열전 백제전 -
백제국은 본래 부여의 별종이다.
- 구당서, 동이열전 백제전 -
백제는 부여의 별종이다.
- 신당서, 동이열전 백제 -
백제의 선조는 고구려국 출신이다.
- 수서, 동이열전 백제 -
부여는 본래 현토에 속했는데 한나라 말에 요동태수 공손탁이 해동으로 세력을 크게 넓혀 외이를 위엄으로 복속시키자 부여왕 위구태가 소속을 바꿔 요동에 복속하였다. 이 때 고구려와 선비가 강성하였으므로 공손탁은 두 나라 틈에 끼어 있는 부여와 더욱 가까이 지내려고 위구태에게 일족의 딸을 시집보낸 것이다.
- 삼국지, 위서 동이전 부여 - | |
사료해석 : 백제 설화에서 그 기원을 찾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건국 시조가 비류, 온조, 구태 등 사료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건국자가 누구이던 간에 백제 설화는 그 민족의 기원을 부여 - 고구려 - 백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