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가야 연맹체의 전성기
계체 천황 7년(513) 6월 백제가 저미문귀 장군과 주리주이 장군을 호즈미노오미오시야마에게 딸려 오경박사 단양이를 바쳤다. 그러면서 아뢰기를, <반파국이 우리 나라 기문 땅을 빼앗았으니, 엎드려 바라건대 천은으로 판단하시어 원래 속하였던 대로 돌려주소서> 하였다. -니혼쇼키 17, 계체기 - |
사료해석 : 이 사료는 6세기 대가야의 전성기에 대가야(사료의 반파국)이 백제를 크게 무찌르고 영토를 많이 획득하였음을 보여주는 기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야의 확장은 신라와 백제를 자극하여 양국의 협공을 받아 가야가 망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 사건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일본 니혼쇼키는 백제의 대부분 기사를 백제 사신이 일본왕에게 애걸하는 듯한 표현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실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그런 관점으로 편찬한 것인지에 대하여 의심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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