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조

한토막 역사 6화. 조선 시대의 궁녀들 - 어떻게 살아가야 했을까? 조선 시대의 궁녀들 - 어떻게 살아가야 했을까? 1. 로 만들기 위한 눈물겨운 부모의 선택 조선시대의 궁녀는 왕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결혼을 하지 못합니다. 조선 시대 궁궐에 사는 모든 여자는 왕의 여자로서 살아야 하니까요. 그렇다면 조선시대의 궁녀들 중에서 왕의 선택을 받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10분의 1, 혹은 100분의 1일까요? 아닙니다. 조선시대 궁녀의 수는 적을 때에는 300 정도, 많을 때는 700이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많은 궁녀 중에서 왕의 눈에 들어서 왕의 잠자리 수청을 들었던 궁녀는 10명도 채 안된다고 합니다. 왕이 몇백명의 궁녀를 모두 책임질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궁녀의 일이 편하지도 않았습니다. 온갖 허드렛일을 하면서도 왕실의 예법에 규제된 생활만을 해야 했고, .. 더보기
(근현대사 11장) 동학농민운동 1부. 동학의 배경과 초기의 종교운동 동학농민운동 1 - 동학의 배경과 초기의 종교운동 동학농민운동은 너무나 다양한 의견들과 이견이 많고, 사람들간에 관심이 많은 부분들이라 딱 한마디로 정의해서 글을 쓰기가 어렵네요. 3편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적으면서 각 편마다 약간의 다른 관점들을 제시해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편은 동학의 초기 활동, 2편은 1894년 동학농민운동, 3편은 3.1운동기까의 동학활동과 동학운동을 보는 다양한 관점들 이라는 주제로 한번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제 글재주로 어디까지 명료하게 적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수설과 정설에 의거해서 되도록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면서 적어볼께요. 1. 동학이 밝음을 주장한 것은 어두운 현실 때문이었다. 동학이라는 종교가 등장한 것은 1859년경입니다. 동학의 교조(교조 : 종교창시자.. 더보기
개화기 기획 자료 : 흥선대원군의 정책과 역사적 평가 흥선대원군 시대, 격동의 한국사 속에서 어떻게 봐야할까?이번장에서는 흥선대원군이 실시한 정책에 대하여 논의해보려고 합니다. 흥선대원군은 1863년부터 1873년까지 약 10년간 정치를 이끌며 한국 근현대사의 주된 흐름을 이끌어간 사람입니다. 1. 개화와 척사가 난립하고 있었다. 흥선대원군이 집권하기 직전의 한국사회는 개화, 척사라는 두 흐름이 정치 전반에 긴장감을 주던 시기였습니다. 1860년대, 서양에서는 이양선을 보내 아시아 각국에 통상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또 중국은 서양에 의해 베이징을 점령당했고, 일본은 메이지 유신으로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러시아는 연해주를 차지하여 우리와 두만강을 경계로 국경을 마주하게 되었죠.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세계사적 흐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