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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발

불교이야기 1-7장. 수나라에서 중국식 불교의 기반이 시작되다 동아시아 불교 전파사 - 7장. 수나라에서 중국식 불교의 기반이 시작되다 이제 불교전파사에 대한 의 막바지에 왔습니다. 왜냐면 지금까지 전개한 인도에서의 불교 - 위진남북조에 전파된 불교가 당나라에서 전성기를 맞이하여 완성된 후, 송대 이후에는 성리학에 밀려 포스팅할 내용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 송기의 중국 불교가 완성되고, 이것이 한반도, 일본에 전파되었다는 것을 설명한 뒤 이제 한반도, 일본으로 불교 이야기를 넘겨보려고 합니다. 자, 그럼 당대 불교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해 볼까요? 1. 위진남북조에 꽃 피기 시작한 중국식 불교 지금까지 인도 불교를 거쳐 위진남북조의 불교를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위진남북조의 불교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인도의 불교사상의 본뜻을 제대로 이해하.. 더보기
프란체스코 수도회 - 프란키스쿠스의 사상 프란체스코 수도회 작자 미상 - 인용 라며 수도사 레오네가 물으니, 성 프라키스쿠스는 답하였다. 우리가 이렇게 비에 젖고 추위에 떨고 흙투성이가 되어 주린 배를 움켜 잡고서 간신히 가고자 목적했던 성당에 도착했을 때, 문지기가 '너희는 누구냐'라고 물었다고 합시다. '당신의 형제인 수도사입니다'라고 우리가 대답하겠지요. 그러면 그가 이렇게 말합니다. '이런 거짓말쟁이! 너희들은 세상 사람들을 속이고 거리를 쏘다니면서 가난한 자들로부터 돈을 뜯어 내는 악당들이구나. 꺼져 버려라!' 이렇게 소리치고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우리는 밤새도록 밖에서 눈비를 맞고 배고픔과 추위에 떨면서 서 있어야 할 처지가 되었다고 합시다. 그 때 우리가 불평하지도 않고 억울해하지도 않으면서 문지기에게 '그런 말을 하게 한것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