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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풀이/역사 사료와 데이터

발해의 시

 발해의 시상
 

 

<밤에 다듬이소리을 듣고>

양태사

서리 찬 가을 달밤에

은하수 유난히 빛나고

나그네 고향생각

시름 더욱 깊어가네


차라리 잠이 들어

꿈에나 볼까 하되

하 그리 긴 수심에

잠인들 차마 오리

    <달을 보고 고향을 생각하며>
     
왕효렴
 
   

고요한 여름밤에

달은 휘영청 밝았는데

산들은 환히 드러나고

삼라만상은 새 모습 띄네

두고 온 아내는 슬퍼해도

이어진 연정은 움직이네

뉘라서 천리를 멀다더뇨

달은 함께 두 사람을 비쳐주거니

  <출운주에서>    
 
왕효렴
   
 

남풍 부는 바닷길

돌아갈 생각 재촉하고

북에서 오는 기러기떼

나그네의 정을 이끄네


다행히도 그간에

쟁쟁한 두 분 접반관 있어

여러 날 변자에

묵는 여수 없건만

 
       

이 글이 인용된 원문 : http://www.koguryo.org/(사단법인 고구려 연구회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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