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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수외전 #2. 같이 지내는 언니... 그리고 변태남...

자, 그럼 지금부터 이야기

지수의 눈으로 보고 들은 것만으로 구성해보자...

지수이복 언니 은수를 꽤 챙기는 듯 싶다.

011 레인보우 CF를 찍어본 우리 지수양...

선물도 레인보우 일일 속옷을...

언니라고 부르지도 않고 맞먹으려 들지만,

그래도 심성은 착한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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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소설을 많이 쓴 거 아냐?

덜렁덜렁 지수는 이미 한 남자를 변태규정하였고...

뭇 여성들의 공공의 적이 되어 버린 에릭...

들이 광분하지 않을까 무섭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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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바라보지도 못하는 은수...

지수는 그가 곧 변태남인 것을 직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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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시작해봐야지?

서정민 때부터 시작된 궁금한 건 말로 뱉고,

배고픈 건 참지 않는다는 신조...

먹을 것부터 챙기면서 취조 들어간다.

변태가 이 변태야?

덜렁대긴 해도 역쉬 똘똘한 통신작가...

유도심문으로

<그 남자 관심있지?>라는 명제도출해낸다.

자 그럼 애교덩어리 지수의 다양한 표정 퍼레이드

감상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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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볼 수 있는 수십개의 표정변화....

지수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중요한 점은 지수통신소설 MT에 참가하는 이유가

현재 <얼렁뚱땅 흥신소>라는

시나리오를 쓰고 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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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수는 덜렁이...

그렇게 은수가 당부했건만

열쇠를 들고 MT를 가는 바람에 사건은 터지고...

뒤늦게 뛰어왔지만 사태는 이미 수습 불가...

여기서도 지수적인 직설 화법...

그 남자랑 잤니?

당당함을 넘어서서 무안함으로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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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남자인가, 변태인가....

그녀들의 추리쑈는 계속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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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