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는 가출소녀의 귀환 편이다.
과연 발광머리앤을 찾지 못하고
팥쥐엄마에게 끌려가는 지수는
팥쥐 역할로 이 드라마를 끝마치게 되는가?
자 일단 은수 얘기부터 해보자...
은수는 태주, 즉 에릭과 애정전선을 이유로
밤새 술꼬장과 오바이트로 심난한 지수를 괴롭혔다.
과연 지수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우리는 알 수 없다... 그 부분은
주인공 이야기가 아니라는 이유로
통편집을 당한 듯 하니까...
하지만 지수는 단 한마디의 대사로 상황을 설명한다.
<나는 니가 어제 밤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지수의 이야기로 들어가보자...
지수는 무단주택침입 및 절도 혐의를 부인하고
심장병으로 쓰러져 보석(?)으로 풀려나왔을 것이다.
역시 주인공이 아니라는 이유로 통편집 당했다. ㅋ
자... 발광머리를 잡기 위해
심장병 여전사가 출동한다.
5걸음 뛰고 쓰러지더라도 할 말 다하는 왕따...
다리길고 마르고 얼굴 이뻐서 세상이 힘든(?)
왕따 3종세트... 지수가 출동한다.
근데.... 왜 은수에게 상처만 주는 태주...
저 에릭이... 또 나타난 거야...
지수의 째려보기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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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인가? --- 발광머리 앤 낚시하기...
옳지 온다... 발광머리...
그런데 왠걸? 발광머리는 놓치고
재수없는 태수만 만나게 되었으니...
발광머리 앤...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잡을 수 없던 말인가?
한편 은수는 태수 때문에 계속 괴로워하고....
지수는 그것을 옆에서 지켜본다.
은수는 콩쥐, 지수는 팥쥐...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행동해도
지수는 은수를 항상 생각하고 아파한다.
자신이 아픈 만큼, 은수 역시 아플 것이라고 생각한다.
엘리베이터가 정전되고...
은수는 태수를 잊지 못해 한없이 우는데...
지수는 그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그래도 콩쥐 챙겨주는 건 팥쥐밖에 없다.
은수 머리도 해주고, 꽃단장도 해주는 건 역시 지수 뿐...
이 아줌마들의 정체는?
지수 엄마... ㅋ 즉 팥쥐 엄마가 돈놀이 하다 빚을 지게 되었단다.
또 콩쥐가 돈 벌어서 갚아야하나?
어찌되었던 지수는 시골 내려가지 않아도 된다...
돈 다 날리고 이사갈 돈도 없으니...
자.. 다음 회에는 과연 발광머리도 잡고,
작한 팥쥐도 될 수 있을까?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