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식의 한국통사>를 읽은 캉 유웨이의 글
를 읽은 캉 유웨이의 글 1. 한국통사의 서언문 - 캉 유웨이 내가 예전에 인도를 여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어느 인도 사람이 라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아마도 나라를 잃은 비통함에 가슴이 아파서 하는 말을 것이다. 또 어떤 베트남 사람이 말하기를, 라고 하는 말도 들었다. 이 모든 것들이 망국민이 되어 너무나 비틍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고양이나 개만도 못하다고 하는 그 말 속에서 그들의 아픔을 알 수가 있었다. 예전에 어떤 우리나라 시인이 물하기를 라고 한 것을 보니, 확실히 인간이 초목만도 못함을 말한 것이리라. 나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망한 나라들을 살펴 보았는데, 유럽에서는 폴란드, 이스라엘, 아시아에서는 인도, 미얀마, 베트남, 자바, 말레이시아를 너머 아메리카의 멕시코를 다니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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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 이야기 19 - 에도막부의 등장과 문물 정비
일본사 이야기 19 - 에도막부의 등장과 문물 정비 1. 에도 막부의 철저한 신분제도 에도막부를 창립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그 자손들은 막부를 창립하고 바로 영주(다이묘)들에 대한 통제정책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막부 자체를 에도라는 수도에 세움으로서 중앙에서 막부가 지방을 총괄하는 식으로 통제하고, 반발하는 자들을 찍어눌러 전국시대와 같은 혼란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였죠. 1,2,3대 막부의 쇼군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통제정책을 실시하였습니다. 일단 에도막부는 일본판 카스트 제도라고 할 만큼 철저하게 신분과 계급을 구분해 놓았습니다. 막부의 계급은 4계급으로 최고 계급은 무사, 다음으로 생산자인 농민, 그 밑으로 수공업자, 상인층이 존재하는 계급구조였죠. 무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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