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왕의 영토확장
진흥왕 11년(550) 정월에 백제가 고구려 도살성을 쳐서 빼앗고, 3월에는 고구려가 백제 금현성을 무너뜨리니, 왕은 두 나라 군사가 피로한 틈을 타서 이찬 이사부로 하여금 군사를 내어 이들을 치게 하여 두 성을 빼앗아 성을 더 쌓고 무사 1000을 머물러 지키게 하였다. 17년(556) 7월에 비열홀주(안변 지역)를 두고 사찬 성종을 군주로 삼았다. 23년(562) 9월 가야가 반란을 일으키니 왕이 이사부에게 명하여 치게 하였는데, 사다함이 도왔다. 사다함이 기병 5천을 거느리고 먼저 전단문으로 달려들어가 백기를 세우니, 성안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는지라 이사부가 군사를 이끌고 임하니 바로 항복하였다. - 삼국사기 신라본기 3 - 사라(신라)에 사방에서 영토를 의탁해오고, 영토와 백성이 늘어만갔다. 이웃 국가들은 믿음으로 서약을 하였고, 사신을 보내어 서로 왕래하게 하였다. <부>는 스스로 오직 왕의 마을로 남고자 했다. 옛 땅과 새로운 땅을 모두 같은 백성으로 어루만져 주었다. 왕의 도화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고, 은혜가 모자람이 없었다. 이에 무자년 가을 8월 왕이 영내를 친히 둘러보았고, 민심을 살펴보았다. - 삼국사기 신라본기, 진흥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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