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왕호 변천 사료
(1) 진나라 말로 왕이라는 뜻이다. 혹은 귀인의 칭호라고도 불리운다. - 거서간 - (2) 방언으로 무당을 뜻하는 말이다. 세인들은 무당의 일을 귀신의 일로 알고 마땅히 제사를 드린다. 옛부터 그것을 경외하고 두려워하였다. 마침내 존장자의 뜻으로 이것을 칭하게 되었다. - 차차웅 - (3) 치아를 뜻하는 말이다. 초기 남해왕이 죽었을 때, 아들이 노례가 왕위를 탈해에게 양보하였다. 탈해가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듣기로는 성인은 이가 많다고 들었다. 이에 떡을 깨물어 그 자국을 살피는 것을 법도로 하였다> 옛부터 이와 같이 전해져 내려오는 말이다. - 이사금 - (4) 방언으로 말뚝이라는 뜻이다. 말뚝은 직접 서야 하는 위치를 표지하는 것이다. 즉, 왕의 말뚝이 주가 되고, 신하의 말뚝이 그 밑에 열을 맞춘다. 이로 인하여 지어진 말이다. - 마립간 - - 삼국사기 발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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