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를 중심으로 고대의 고분을 구분하는 법

고대 고구려의 고분을 알기 쉽게 구분해 보자!!

1. 고구려 고분을 분류하는 방식 만든 방식(겉모양) 돌무덤 : 겉모양을 돌을 쌓아 만듬   흙무덤 : 겉모양을 흙을 쌓아 만듬 주검을 묻는 방식 홑무덤 : 시체를 한구만 묻음 합장 : 여럿을 함께 묻음 주검을 묻는 방향 구덩식 : 위에서 아래로 주검을 내려 묻음 굴식 : 옆으로 널길, 문을 내고 길로 주검을 옮김 무 덤 칸  모 양 곽실 묘실 묘 를  쓴  재 질 널무덤, 돌덧널무덤 돌방무덤 : 여러방이 나타나는 일직선 구조 고구려의 고분을 비교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위와 같은 방법입니다. 만든 모양에 따라서는 돌로 만들면 돌무덤, 흙으로 만들면 일단 흙무덤이라고 합니다. 주검을 묻는 방시으로 시체를 한구만 묻으면 홑무덤, 여럿을 같이 묻으면 합장이라고 하죠. 주검을 묻는 방향으로 보았을 때 위에서 아래로 구덩이를 파고, 시체를 바로 묻으면 구덩식, 묘를 옆으로 길게 입구를 만들어 주검을 이동시켜서 묻으면 굴식이라고 합니다. 무덤을 쓴 칸 모양에 따라 네모난 박스모양(곽)으로 만들면 곽실, 묘의 모양으로 만들면 묘실이라고 합니다. 묘를 쓴 재질에 따라 관을 써서 사람을 만들면 널무덤이라고 하는데, 이 관이 돌로 되어 있으면 돌널무덤입니다. 그리고, 돌널무덤 주위를 다시 한번 널로 만들어 관과 무덤 사이의 공간을 만들면 덜덧널무덤입니다. 무덤을 여러 방이 나타나는 일직선 구조로 만들면 돌방무덤입니다. 2. 무덤의 양식을 보자! 보통 돌무덤은 고구려 초기 지배층의 무덤이었습니다. 이 무덤은 계급의 차이에 따라서 크기가 다릅니다. 대표적인 돌무덤은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장군총입니다. 장군총은 돌방돌무지무덤이라고 하는데, <돌무지>무덤이란 말 그대로 돌을 막 쌓았다는 뜻입니다. 거대한 돌 하나로 구성된 무덤이 아니라, 수많은 돌을 쌓아올려 쌓은 무덤을 말합니다. 돌무지 무덤은 여러 돌을 막 쌓아놓은 형태이기 때문에 벽화가 없는 무덤입니다. 장군총의 그림을 보세요. <아래사진 : 장군총> 흙무덤은 5C 무렵 유행했습니다. 이것은 돌방(돌로된 방)을 만들고 그 위에 둥글게 흙으로 잔디를 입힌 무덤입니다. 봉토석실분이죠. 보통 흙무덤은 굴식으로 만드는데, 굴식무덤의 특징은 벽화가 많다는 점입니다. <아래 사진 : 봉토석실분> 신라에서는 보통 돌방이 없는 구덩식 돌무지 무덤이 유행했습니다. 구덩식이므로, 구덩이를 파서 바로 묻는 방식이고, 돌무지 무덤이므로 돌을 여러개 마구 쌓아 올린 무덤입니다. 따라서 여기에는 벽화가 없습니다. 경주 천마총이 유명하죠. 흔히 우리는 경주 천마총에는 천마도가 유명하다고 말하지만, 이 찬마도는 벽에 그린 벽화가 아니라 말다래에 그려놓은 것입니다. 천마총에는 벽화가 없습니다. <아래 사진 : 천마총> 고분 벽화는 보통 석벽 위에 회칠을 하고 마르기 전에 그리는 <프레스코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고대 우리 벽화는 높은 과학기법으로 만들어져서 지금까지도 고구려 벽호는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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