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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풀이

10.3 역사퀴즈 : 일반교양 - 국사, 세계사 전 영역 역사 문제풀이 10.3 역사 상식을 테스트 해보세요. 1. 다음 자료를 읽고 물음에 답하세요. 1899년 개항한 뒤, 이곳은 황무지와 다름없었다. 몇 채 되지 않는 반촌에 일본인들이 의도적으로 항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개항 초기에는 일본인들이 거류지 무역을 하기 위해 이 곳에 항만을 만들었고, 이후 내륙 무역이 활성화되면서 이 곳은 일본인들이 호남 평야의 쌀을 반출하기 위한 관문이 되었다. 일본은 이곳에 항만을 만든 뒤, 일본의 입맛에 맞게 항구에서 읍내까지 쌀 수탈을 위한 계획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1920년대, 일본의 산미증식계획으로 수많은 쌀을 약탈당한 이 곳은, 1940년대 징병제도와 학도병 제도, 종군위안부 등으로 처참한 역사를 겪은 곳이다. 광복 후, 일본과 통상은 차단되었다. 지역 개발에.. 더보기
드라마 선덕여왕 : 성골과 진골의 차이를 정리하면? 미디어 속의 역사 드라마 선덕여왕 : 성골과 진골의 차이를 정리해 봅시다. 1. 뭐가 있어야 말을 해보지요...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면, 이가 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미실이는 자신이 으로 태어나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고 개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한국인이라면, 신라에 품, 진골, 성골로 구분하는 신분제도가 있었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런데, 덕만이가 이었다는 것은 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한 것일까? 아니, 진골, 성골과 같은 용어 자체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당시 신라의 골품제도를 알 수 있는 사료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화랑세기 등 뿐이다. 너무나 적은 자료이지만, 그나마 그 적은 자료에서도 성골이 무엇인지, 진골이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해 놓은 부분은 없다. 신라인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말이라서 적.. 더보기
토정비결의 이지함은 사회복지 혁명가였다. 역사 속의 인물 이야기 토정비결을 쓴 이지함은 사회 복지 운동가였다. 1. 자연의 모든 것이 공부였던 천재 이지함 하면 로 유명한 사람이다. 일반인들은 그가 특출한 예언력을 가지고 있다는 정도로 알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토정비결의 이지함이 실존인물이 아니라 가상의 인물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지함은 독특한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조선 시대를 살아간 일종의 이었다. 일단, 토정비결의 저자 이지함이 라는 오해를 사게 된 원인을 살펴보자. 토정비결이란 책에는 저자가 나와있지 않다. 토정비결이 운수와 풍수 등에 관련된 책이라는 걸 감안해볼 때, 다른 어떤 풍속서에도 이지함의 이름이 나와있지 않은 점이 이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지함(1517-1578)은 당당히 역사 속을 살아간 인물이며, 그의 인.. 더보기
역사 속의 인물 이야기 - <카사노바> : 역사적 변화가 낳은 이단아 역사 속의 인물 이야기 - 역사적 변화가 낳은 이단아. 1. 베네치아 공화국의 몰락 1천년간 상인의 도시로 전성기를 누렸던 카사노바의 고향, 베네치아 공화국은 유럽에서 가장 부러운 자치 도시였다. 르네상스의 본거지인 이탈리아 반도에서 문화와 예술을 이끌어간 도시가 바로 베네치아 공화국이었다. 은 세계 무역을 주름잡는 이 지역 상인들을 일컫은 자랑스런 단어였다. 베네치아 공화국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무역 거점이었다. 이 도시는 주변이 석호로 이루어진 까닭에 바다에 떠 있는 해양 도시였다. 그래서, 아시아의 지배자 투르크인들도 감히 베네치아를 공격할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베네치아보다 우수한 함선을 더 많이 동원해야 겨우 이 지역을 침공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아무도 침공할 수 없는 난공불락.. 더보기
역사 속의 고사 이야기 - <홍일점>의 '빨갛다'는 빨갱이를 지칭하는 말이다. 역사 속의 고사 이야기 이란 말이 과연 아름다운 여성을 지칭하는 말일까? 수많은 꽃 사이에 눈에 띄는 색이 있으니... 우리는 흔히 수많은 남성 가운데 서 있는 아름다운 여성 한 명을 홍일점이라고 한다. 그럼 홍일점이라는 말은 누가 처음 쓴 것일까? 그리고, 그 말은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의미와 같은 것일까? 그럼 한번 따져보자... 그 말이 처음 등장한 문헌을 따져 올라가면 중국 송나라의 변법가 왕안석임을 알 수 있다. 왕안석이 살던 중국 송나라는 역대 중국 왕조 중에서 가장 허약한 왕조였다. 전쟁과 반란의 역사를 끊어 버리고자 송나라 태조가 실시한 때문에, 송의 국방력은 너무도 허약했다. 송의 국방력이 허약한 것과 비례하여 주변국들은 송나라를 업신여기고 국력을 키워나갔다. 송나라는 역대 중국 왕.. 더보기
쌍화점 속의 고려왕들 - 개혁가인가, 변태들인가? 역사 속의 인물 이야기...쌍화점 속의 고려왕들 - 개혁가인가, 변태들인가?1. 영화 쌍화점?유하 감독이 만든 쌍화점이 극장가에서 화제라고 한다. 19세 이상 볼 수 있는 작품인데, 동성애를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이란다. 개인적으로는 유하 감독의 작품은 머리 아파서 잘 보지 않는다. 예전에 전직 대통령과 한국 정치 상황을 이라는 코드로 때려맞춰 만든, 라는 시집을 읽은 기억이 난다. 아이디어는 기발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박정희가 무림최고수, 무림인들이 먹는 금단의 술 , 5.18을 풍자한 듯한 무림의 난?.... 뭐 그 정도 껴 맞추기 수준? 압구정동이나 말죽거리 잔혹사같은 영화에서 뭔가 의미를 부여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의도보다는 이슈가 앞선 감독이었다. 쌍화점에서도 동성애 코드에 뭔가 의미를 부.. 더보기
조선 상고사와 신채호 선생 (1) - 어둠의 시기, 역사를 바라보는 틀은 <민족>일 수 밖에 없었다. 조선 상고사와 신채호 선생 (1) 어둠의 시기, 역사를 바라보는 틀은 일 수 밖에 없었다. 1. 1910년 이전의 신채호.... 오늘 소개할 역사책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이다. 먼저, 책의 내용을 소개하기 전에 신채호 선생이 살았던 시기를 간략히 짚어보자. 신채호 선생이 태어난 1880년은 민씨 정권에 의해 본격적인 가 시작되던 시기였다. 흥선대원군을 대신하여 으로부터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개화 정책으로 인해, 조선 사회는 술렁이고 있었다. 개화가 사회의 큰 화두가 되었던 그 시기, 동학농민들이 개혁을 외치다 총탄을 맞고 쓰러진 그 시기, 구체제의 모든 것을 버리고 서구식 새 옷을 마련한 1894년의 갑오개혁이 일어난 바로 그 때의 조선...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신채호는 19세의 나이로 성균.. 더보기
상투머리가 유행인가요? - 상투머리의 간략한 역사 상투머리가 유행인가요? 상투머리의 간략한 역사 1. 상투머리의 재발견? 최근 연예인들의 머리 모양을 보면 특이한 상투 모양을 하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웬 상투 머리가 유행??? 하지만 주변머리를 쑥~ 올려서 깔끔하게 단장한 이 머리 모양은 간편하기도 하지만, 잘못 묶으면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특히 여자연예인들, 그것도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연예인들은 이 머리를 통해 귀여움을 강조하는 듯 싶다. 특히 일본에서 간단히 머리를 말아올린 스타일이 우리나라에서는 상투머리라 불리면서 더욱 다양한 스타일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 일본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한류의 영향으로 이 머리 스타일을 쉽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일본의 아요이 유우라는 배우로 상징되는 일본식 머리가 한국에 들어와 남성들의 머리 패션으.. 더보기
우리의 투쟁은 멈출 수 없다. (1969.9.3 : 3선 개헌반대) 한국-근현대사 사료 우리의 투쟁은 멈출 수 없다. (1969.9.3 : 3선 개헌반대) 1. 비상대권을 부여하고 임기조항을 완전히 철폐함으로써 또다시 이 땅에 일인독재체제를 완벽하게 소생시키려던 망국 개헌음모는 당내 민주세력의 완강한 저항과 국내외의 압도적인 반대여론에 봉착하여 일시적인 형식적 후퇴를 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그리하여 현재와 같은 3선연임 개정안을 불법 발의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일인집권을 일회만 더 연장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교활하게도 당장 그들의 음모를 표면상 합법적으로 일보라도 관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그것밖에 없다는 것을 인식했기 때문이며, 따라서 그것은 국민대중의 반대와 불만을 회유 미봉하려는 기만적인 책동에 불과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내세우고 있는 개헌구실은 앞으로 몇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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