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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관련 사료 중 핵심 발췌 고구려 관련 사료 중 핵심 발췌 2월, 명령을 내려 “급하지않은 일은 뒤로 미루라”고 명하고, 사자를 군, 읍에 보내어 농사와 누에치기를 권장하였다. 고구려본기 제7평원왕 25년 (2) 후한 요동 태수 최식이 말하기를 “지금 요동에서는 쟁기로 농사를 짓는데 끌채의 길이가 4척이어서 서로 도는 데 방해가 된다. 두 마리 소를 사용하는 데 두 사람이 끌고 한 사람이 쟁기를 잡고 간다. 그 뒤에 한 사람이 씨를 뿌리고 한 사람이 덮는다. 대개 소 두 마리와 여섯 사람이 함께 일한다.”하였다. 경전제일 (2) 그들의 풍습에는 음식은 아껴서 먹으나 궁실은 잘지어 치장한다. 살고 있는 좌우에 큰 집을 세우고 귀신에게 제사 지낸다. 또 영성과 사직에도 제사를 지낸다. 그 나라 사람들은 성질은 포악하고 급하며 노략질하.. 더보기
초기 철기 국가 관련 사료 초기 철기 국가 관련 사료 동옥저의 토질은 비옥하며 산을 등지고 있고 바다를 향해 있어 오곡이 잘자라며 농사짓기에 적당하다. [삼국지] 위서동이전동옥저 나라가 작아서 큰 나라 사이에서 시달리고 괴롭힘을 당하다가 마침내 고구려에게 복속되었다. 고구려는 그 나라 사람 가운데 대인을 뽑아 사자로 삼아 토착지배층과 함께 통치하게 했다, 또한 대가로 하여금 맥포(담비의 가죽), 물고기, 소금, 해초류 등 조세를 한꺼번에 모아 천 리나 되는 거리를 져나르게 하였다. 또 옥저의 미녀를 보내게 하여 종이나 첩으로 삼았으며. 옥저의 사람들을 노복과 같이 취급하였다. 위서 동이전 사람들의 성질은 질박하고 정직하며 굿세고 용감하다. 소나 말이 적고, 창을 잘 다루며 보병전을 잘한다. 음식, 주거, 의복과 예절은 고구려와 비.. 더보기
위만 조선 위만 조선 위만이 왕이 되어 왕검에 도읍하였을 때는 마침 효혜고후의 때로서 천하가 처음으로 안정된 시기였다. 요동태수가 위만으로 외신(外臣)을 삼아 요새 밖의 오랑캐를 막아 변방에서 도둑질하지 못하게 하고 오랑캐의 군장들이 천자께 들어가 뵙고자 하는 자는 이를 이를 막지 않도록 하자고 하니 천자가 이를 허락하였다. 이 때문에 위만이 군사의 위엄과 재물을 얻게 되자 그 옆의 작은 고을을 침략하여 항복을 시키니 진번과 임둔도 모두 와서 복속하여 땅이 수천리나 되었다. 위만이 왕위를 아들에게 전하고 다시 손자 우거에 이르자 한나라에서 도망온 사람들을 유인한 것이 자못 많았다. 또 일찍이 들어와 천자를 뵙지 않으면서 진번의 곁에 있는 나라들이 글을 올려 천자를 뵙고자 해도 가로막아 통하지 못하게 했다. 원봉 2.. 더보기
단군 설화 단군 설화 환인의 아들 환웅이 인간을 널리 이롭게할 목적으로 바람, 비, 구름을 각각 주관하는 부하들을 거느리고 태백산에 내려와 신시를 열고, 곡식, 생명, 형벌 등 인간에게 필요한 360여가지를 주관하며 사람들을 다스렸다. 그러던 중 곰이 찾아와 사람이 되기를 원하므로 환웅은 곰을 여자로 변하게 하고, 그녀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다. 이가 곧 단군이다. 왕검은 요임금이 왕위에 오른 지 50년인 경인년에 평양성에 도읍을 정하고 비로소 조선이라 불렀다. 또다시 도읍을 백악산 아사달에 옮겼다. 그곳을 궁홀산 또는 금미달이라 한다. 그는 1,500년 동안 여기서 나라를 다스렸다. 주나라 무왕이 왕위에 오른 기묘년에 기자를 조선에 봉하니, 단군은 이에 장당경으로 옮겨갔다가 후에 돌아와 아사달에 숨어서 산신이 되.. 더보기
(저작권 보호글) 삼국사기 원문과 해석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조선책략의 원본과 해설본 조 선 책 략 修信使日記 - 朝鮮策略 廣東黃遵憲私擬 수신사일기 - 조선책략, 광동 황준헌의 개인적으로 헤아린 글. 地球之上, 有莫大之國焉, 曰俄羅斯, 其幅員之廣, 跨有三洲, 陸軍精兵百餘萬, 海軍巨艦二百餘艘, 顧以立國在北, 天寒地瘠, 故狡然思啓其封疆, 以利社稷, ― 지구의 위에는 막대한 나라가 있는데, 아라사(러시아)라고 한다. 그 너비가 광대해서 3대륙에 걸쳐 있다. 육군 정예병이 백여만이고, 해군 거함이 이백여척이다. 다만, 나라를 북쪽에 세워서 하늘은 차고 땅은 척박하였다. 고로 빠르게 그 영토를 넓혀서 사직을 이롭게 하려는 생각을 가졌다. 自先世彼得王以來, 新拓疆土, 旣踰十倍, 至於今王, 更有括四海, 幷合八荒之心, 其在中亞細亞回鶻諸部, 蠶食殆盡, ― 선세로부터 피득왕(표트르대제)이래 새로 강토를 개.. 더보기
경고 我 2천만 동포 경고 我 2천만 동포 아! 우리 동포들아 눈을 들어 세계의 대세를 보라. 평화의 신, 자유의 신은 이제야 길고 큰 손을 들어 여러 국가의 비인도적 침략주의를 타파하고 무도한 강국 압력하에 신음하는 각 민족의 기반을 풀어 세계 수평선상에 평화의 낙원을 축조하며 자유의 무대를 건설하는도다. 아! 우리 동포들아. 호매의 힘으로써 속박의 새끼줄을 끊어 버리고 최대의 결심과 성의로서 독립기 아래로 나아갑시다. 아! 우리 동포들아. 기회는 두 번 오지 아니하니 이 때를 당하여 맹연히 일어나 멸망의 항으로부터 자유의 낙원으로 약진하라. 아! 우리 동포들아. 자유의 죽음이 속박에 살음보다 승하니라. 아! 우리 동포들아. 맹기하라. 각성하라.(난폭과 음모는 절대로 피함) 국사편찬위원회 편, 한국독립운동사 2, 199쪽 더보기
2. 8 독립선언서 2. 8 독립선언서 조선청년독립단은 아 2천만 민족을 대표하야 정의와 자유의 승리를 득한 세계만국의 전에 독립을 기성하기를 선언하노라. 4천 3백 년의 장구한 역사를 유한 오족은 실로 세계 고민족의 하나이라. 비록 유시호 중국의 정삭을 봉한 사는 유하얏스나 차는 양국왕실의 형식적 외교관계에 불과하얏고 조선은 항상 오족의 조선이고 일차도 통일한 국가를 실하고 이족의 실질적 지배를 수한 사 무하도다. 또 합병 이래 일본 조선통치 정책을 보건대 합병시의 선언에 반하야 오족의 행복과 이익을 무시하고 정복자가 피정복자에 대한 고대의 비인도적 정책을 습용하여 오족에게 참정권, 집회결사의 자유, 언론, 출판의 자유 등을 불허하며 심지어 신교의 자유, 지업의 자유까지도 불소히 구속하며 행정, 사법, 경찰 등 제기관이 .. 더보기
대한 독립 선언서 대한 독립 선언서 우리 대한 동족 남매와 온 세계 우방 동포여! 우리 대한은 완전한 자주 독립과 우리들의 평등 복리를 우리 자손 여민에게 대대로 전하게 하기 위하여 여기 이민족 전제의 학대와 압박을 벗어나서 대한 민주의 독립을 선포하노라. 1. 일본의 합병 동기는 그들의 소위 범일본주의를 아시아에서 사행함이니, 이는 동양의 적이요, 2. 일본의 합병 수단은 사기와 강박과 불법 무도한 무력 폭행을 극도로 써서 된 것이니, 이는 국제 법규의 악마이며, 3. 일본의 합병 결과는 군대 경찰의 야만적 힘과 경제 압박으로 종족을 마멸하여 종교를 강박하고 교육을 제한하여 세계 문화를 저장하였으니 이는 인류의 적이라. 그러므로 하늘의 뜻과 사람의 도리와 정의 법리에 미쳐서 만국의 입증으로 합방 무효를 선포하며 그 죄악.. 더보기
3.1 운동 - 조선 독립의 서(한용운) 3.1 운동 - 조선 독립의 서 조선 독립의 서 자유는 만유의 생명이요, 평화는 인생의 행복이라. 고로 자유가 없는 사람은 사해(죽은 해골)와 같고, 평화가 없는 자는 가장 고통스러운지라. 행인지 불행인지 18세기 이후의 국가주의는 실로 전세계를 풍미하여 등분의 절정에 제국주의와 그 행실의 수단, 즉 군국주의를 산출함에 이르러 소위 우승열패 약육강식 학설은 가장 참된 불변의 금과옥조로 인식되어 살벌, 강탈, 혹 민족적 전쟁은 자못 그칠 날이 없으며 혹 몇 천년의 역사국을 폐허로 만들며 몇십만의 생명을 희생하는 일이 지구를 둘러 없는 곳이 없으니, 전세계를 대표할 만한 군국주의는 서양에 독일이 있고 동양에 일본이 있도다. 그러나 소위 강자, 즉 침략국은 군함과 철포만 많으면 자국의 야심수심을 채우기 위하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