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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아 연대기.... 히스토리 연대기 : 메인에 적었던 말들을 모아놓은 순간 느낌 팍... 글들... 2008 new start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은 너무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말은 없다? 불가능이란 말이 없는 사전은 불량사전이다. 아니면 무능한 부하들이 추천한 짝퉁사전이거나... 나폴레옹의 도전은 너무나 무모했다. 그러나, 그러한 도전이 유럽사의 보수적인 흐름을 바꿔놓았기에 역사는 그를 위인이라고 부른다.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2007 메리 크리스마스~~~~ 대담하게도 신은 죽었다... 라고 말한 철학자가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역사 속에서... 산타는 죽었다라고 말한 철학자는 없었다. 산타마저 우리의 이성으로 삭제 버튼을 눌러 버린다면 세상에 남은 마지막 순수함까지도 잃.. 더보기
콜링우드의 <사상과 역사> 콜링우드의 를 읽고... 1. 역사란 무엇인가? 콜링우드의 사상과 역사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너무 유명한 역사철학자의 책이라 한번 손을 대보긴 했는데 어렵네요. 관념론의 정점에 서 있는 역사철학자가 바라보는 역사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려고 읽었는데, 읽고 나니 머리가 텅 비어버립니다. 도대체 무슨 글을 어떻게 읽은 것인지.... 콜링우드가 생각한 역사는 역사에 대한 논의가 아니라 에 대한 논의였습니다. 콜링우드는 일단, 모든 과거가 역사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도 모든 과거를 역사로 삼을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왜냐면, 역사란 인간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단편적인 지식들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배우지 않았고, 기억하지 않았고, 알고 싶지도 않은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 더보기
영국 중세의 발전 5 - 13세기 말 영국사 : 의회정치의 발달과정과 13세기 영국 정치사 영국 중세의 발전 5 - 13세기 말 영국사 : 의회정치가 시작되다 중세 영국사를 계속 이어서 포스팅 합니다. 이번이 5번째로군요. 지난 장까지 우리는 중세 영국이 9-12세기까지 끊임없이 왕권이 성장하고 있었음을 정리했었습니다. 하지만, 존왕이 집권한 13세기에 영국은 왕권이 위축되면서, 의회에 의해 제약당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원래 대륙보다 강력한 왕권을 가진 영국은 왕권과 의회권이 타협점을 찾기 시작하면서 영국 특유의 의회제도가 정착되기 시작힙니다. 13세기 영국사에 대한 내용을 이번에는 의회제도라는 키워드로 정리해 봅시다. 1. 존왕 이후 왕권은 추락하다. 지난 포스트에서는 대헌장 63조와 존왕의 실정을 논하면서, 강력했던 영국 왕권이 귀족권에 의해 제약당하는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존왕 이후.. 더보기
로마사 이야기 12회 - 로마 크리스트교와 이단파의 문제 2부 로마 이후, 크리스트교 이야기 2번째 읽기 전 부탁 : 이 파트는 종교사가 아닙니다. 역사적인 부분이니까 종교적으로 덤비지 마세요. 1. 크리스트교에서 이단이란 무엇인가? 자, 이번에는 로마제국과 크리스트교 이야기 중 후반부로 이단이야기를 좀 다룰께요. 로마제국이 크리스트교를 본격적으로 인정하면서 크리스트교의 정체성에 대한 많은 논란이 시작됩니다. 신의 성격은 무엇이며, 신과 황제는 무엇이 다르며, 예수는 신성성을 가지는가의 문제와 부활의 확실성, 로마제국이 예수를 심판한 것에 대한 정당성문제 등등 끝없는 문제들이 돌발적으로 나옵니다. 로마 제국과 초기 크리스트교인들은 이러한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하게 접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로마 황제와 교황에 의해 이러한 논의들은 차츰 이론적으로 해결되어 .. 더보기
히스토리아 역사검정시험 2부 - 아시아 역사 테스트(25문항, 오류수정) 제 2회 히스토리아 역사검정시험 출제범위 : 아시아의 역사 출제이유 : 지금까지의 세계사 서술은 유럽사만을 기준으로 해왔습니다. 그러나 실제 세계사의 흐름에서 우리와 직접,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받은 아시아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무지한 상태죠. 우리는 우리와 관련된 아시아의 역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 문제지는 단지 아시아에 대한 단편적인 역사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사이의 상호 관련된 역사에 대해서 물어 보려고 작성되었습니다. 이 문항지를 풀어보시고, 자신이 아시아의 역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난이도는 교양수준, 전공수준을 고려해서 만들었습니다. 아시아사에 대한 기초적인 문제이지만, 서양사 위주로 공부한 분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하고 어려운 문제들로 .. 더보기
일본 서기에 나오는 일본과 신라의 원한 관계 관련 기사 모음 (발췌문) 일본 서기에 나오는 일본과 신라의 원한 관계 관련 기사 1. 신라는 작고 추한 나라이다. 천황이 궁으로 나오셨다. (중략) 천황은 제신에게 묻기를, 라고 물었다. 신하가 간하기를, 라고 말하였다. - 흠왕 원년 9월 5일 - 백제가 달솔 등을 보내 말하기를, 라고 하였다. - 제왕 6년 9월 5일 - 천황이 지시하기를, 신은 금후 일본국에 계시는 신의 아들에게 내관가로서 끊이지 않고 조공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또, 일설에서 신라왕을 포로로 하고, 해변에 데려가서 무릎의 힘줄을 끊고서 돌 위에 포복시켰다. 조금 있다가 베어서 모래 속에 묻었다. 한 사람을 남겨 신라에 있는 일본의 사행으로 하고 돌아갔다. 그 후 신라왕의 처는 남편이 묻혀있는 곳을 모르고 혼자서 사행을 유혹할 생각을 하였다. 행.. 더보기
한국 광복군 서약문 한국 광복군 서약문 한국 광복군 서약 본인은 적성으로서 파열 각항을 준수하옵고 만일 배신행위가 있으면 군의 엄중한 처분을 감수할 것을 이에 선서하나이다. ⑴ 한국 광복을 위하여 헌신하고 일체를 희생하겠음. ⑵ 대한민국 건국 강령을 절실히 수행하겠음. ⑶ 임시정부를 적극 옹호하고 법령을 절대 준수하겠음. ⑷ 광복군 공약과 기율을 엄수하고 장관 명령에 절대 복종하겠음. ⑸ 건국 강령과 지도정신에 위배되는 선전이나 정치조직을 군내외에서 행하지 않겠음. 한국 광복군 공약 제 1 조 : 무장적 행동으로 적의 침탈세력을 박멸하려는 한국남녀는 그 주의, 사상을 막론하고 한국광복군의 군인될 의무와 권리가 있음. 제 2 조 : 한국광복의 군인된자는 대한민국 건국강령과 한국광복군 지도정신에 위배되는 주의를 군내외에 선전하.. 더보기
스콜라 철학사 5 - 보편논쟁 제 4장 : <유명론> 스콜라 철학사 5 - 보편논쟁 제 4장 : 스콜라 철학의 다섯 번째 시간으로 여기서는 보편논쟁 중 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유명론을 정리하면서 유명론과 관련된 다른 이론들도 마저 정리하고, 스콜라 철학부분의 길고 긴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중세 철학만 하다가 며칠이 가겠네요... 휴.... (보편논쟁 마지막 장입니다) 1. 초기의 유명론 유명론은 보편적 관념을 인정하지 않는 의 반대 개념이었습니다. 초기의 유명론자들은 보편적 관념은 사람들이 만들어 낸 단순한 명칭에 불과하므로, 그것이 실제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대표적인 학자는 로스켈리누스인데, 그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보편이란 것이 어떻게 존재할 수가 있는가? 모든 것은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사물에서 시작한다. 개체적 사물이 존재한.. 더보기
(근현대사 21) 광무개혁 이야기 1장 - 개혁의 배경설명 (근현대사 21) 광무개혁 이야기 1장 1. 광무개혁은 왜 필요했는가? 오늘부터 전개할 이야기는 광무개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광무개혁은 4-5장으로 나눠어서 다루어볼까 합니다. 1장은 광무개혁의 배경이야기, 2번째 부분은 광무개혁의 정치적 개혁과 대한국 국제, 3번째 이야기는 광무개혁의 지조발급과 경제관련 이야기, 4번째 이야기는 광무개혁 때 교육, 공업 등 사회 기반 개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이 개혁의 특징과 한계점을 이야기 하고 넘어가도록 하죠. 일단 광무개혁이 실시된 것은 1897년으로, 이 시기는 앞 장에서 다루었던 독립협회의 활동 및 열강의 이권침탈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실시됩니다. 우선 대한제국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광무개혁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서 돌아와야겠죠? 명성.. 더보기
프리메이슨 1 - 신비주의는 무성한 추측을 부른다. 신비주의와 프리메이슨 1 - 신비주의는 무성한 추측을 부른다. 역사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그것이 사실이냐, 가설이냐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한다. 어떤 부분을 사실 즉, fact라고 규정한 뒤에 이야기 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학문적으로 다루고, 그것이 가진 속성을 분석한 뒤 정의를 내리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역사적 가설이 허구, 즉 fiction으로 판명된다면 그것은 소설이나 판타지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가십거리로 전락하게 된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인지, 허구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적을뿐더러 파고 들어갈 방법조차 모르겠다면? 또 그것이 정치나 종교, 사회단체 등과 연관되어 있어서 민감한 사항이라면? 우리는 그것이 사실인지, 허구인지 판명을 내리지 못한 채, 수많은 의문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