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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풀이/역사 사료와 데이터

민주당 창당 선언문 (1953) 민주당 창당 선언문 (1953) 민주정치의 요체는 2개 이상의 정당이 자유롭고 건전하게 병존발전하여 상호 비판, 견제함으로써 국리민복을 보장하고 국정에 대한 책임을 명백히 하는 동시에 국민의 의사에 따른 s 정권의 원활한 이동으로서 정치광정과 청신을 기함에 있다. 우리는 반공 반독재투쟁과 책임정치의 구현으로 자유경제체제의 균형분배정책을 실시함으로써 국리민복을 기하련다. 우리는 이 역사적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상호 겸양으로써 기성조직과 소절에 구애됨이 없이 혼연 결속하여 오늘 민주당을 결성하여 우리와 염원을 같이하는 국민대중과 함께 과감한 전진을 계속하여 그 목적을 달성할 것을 만천하 동포에게 엄숙히 선언하는 바이니 애국동포 제현은 절대한 지지와 성원이 있기를 바란다. 정강 1.일체의 독재주의를 배격하고.. 더보기
사상계 창간 이념 (1953) 사상계 창간 이념 (1953) 자유와 평등을 근본이념으로 하는 근대적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봉건사회에서 직접 제국주의 식민지 사회로 이행한 우리 역사는 세계사의 조류와 격리된 채 36년간 암흑 속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였다. 그것은 자기 말살의 역사요 자기 모독의 역사요 노예적 굴종의 역사였다. 다행히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이 참담한 이민족의 겸제에서 해방은 되었으나 자기 광정의 여유를 가질 겨를도 없이 태동하는 현대의 진통을 자신의 피로써 감당하게 된 것은 진실로 슬픈 운명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모든 자유의 적을 쳐부수고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를 이룩하기 위하여, 또 다시 역사를 말살하고 조상을 모욕하는 어리석은 후예가 되지 않기 위하여, 자기의 무능과 태만과 비겁으로 말미암아 자손만대에 누를 끼치.. 더보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한민국 정부 인정 결의문(195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한민국 정부 인정 결의문(1950) 안전보장이사회는 1949년 10월 22일자 총회 결의가 대한민국 정부는 합법적으로 수립된 정부로서 유엔 한국임시위원단이 감시하고 협의할 수 있었고, 또한 한국인민의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그 지역에 대하여 실제적인 지배력과 주권을 보유한다는 것과 ,또한 이 정부는 그 지역 내 선거민의 정당한 자유의사의 표현으로써 전기 임시위원회의 감시하에 행해진 선거에 의하여 수립되었다는 사실과, 이 정부는 한국에 있어서의 유일한 정부임을 단정한 것을 상기하고, 1948년 12월 12일 및 1949년 10월 21일자 재결의에 표현된 바 회원 각국이 한국의 완전독립과 통일을 위한 유엔의 제반노력의 결과를 훼손하는 행위를 자제하지 않는 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재결.. 더보기
대한민국 제헌헌법 전문(1948) 대한민국 제헌헌법 전문(1948)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게승하여 이제 민주 독립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 정의, 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며 모든 사회적 폐습을 타파하고 민주주의 제제도를 수립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케 하며 각인의 책임과 의무를 완수케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여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정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결의하고 우리들의 정당 또 자유로이 선거된 대표로써 구성된 국회에서 단기 4281년 7월 12일 헌법을 제정한다. 더보기
남북조선 제정당 사회단체 공동 성명서(1948) 남북조선 제정당 사회단체 공동 성명서(1948) 1. 소련이 제의한 바와 같이 우리 강토에서 외국군대가 즉시에 철거하는 것은 우리 조국에서 조성된 곤란한 상태하에서 조선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정당하고 유일한 방법이다. 미국은 이 정당한 제의를 수락하고 자기군대를 남조선에서 철퇴시킴으로써 조선독립을 실제로 원조하지 않으면 안된다. 일제가 우리 조국에서 구축된 이후, 우리 조선 인민은 자력으로 외국의 간섭없이 우리 문제를 우리 민족의 힘으로 능히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장성되었으며, 우리 조국에는 이것을 해결하기에 충분한 간부들이 다수 있다. 2. 남북 정당사회단체 지도자들은 우리 강토에서 외국군대가 철퇴한 후에 내전이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며, 또 그들은 통일에 대한 조선인민의 지망에 배치하는 여하한 .. 더보기
우리말 큰사전 머릿말(1947) 우리말 큰사전 머릿말(1947) 많은 사람들의 특징이요, 겨레의 보람이요, 문화의 표상이다. 조선 말은, 우리 겨레가 반만년 역사적 생활에서 문화활동의 말미암던 길이요, 연장이요, 또 그 결과이다. 그 낱낱의 말은 우리의 무수한 조상들이 잇고 이어 보태고 다듬어서 우리에게 물려 준 거룩한 보배이다. 그러므로, 우리말은 우리 겨레가 가진 정신적 및 물질적 재산의 총목록이라 할 수 있으니 우리는 이 말을 떠나서는 하루 한 때라도 살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조선 말은 조선 사람에게 너무 가깝고 너무 친한 것이기 때문에, 도리어 조선사람에게서 가장 멀어지고 설어지게 되었다. 우리들이 항상 힘써서 배우고 닦고 한 것은 다만 남의 말, 남의 글이요, 제 말과 제 글은 아주 무시하고 천대해 왔다. 날마다 뒤적거리.. 더보기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성명서(1946)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성명서(1946) 독립자주의 성업을 완수함은 3천만 한인의 요구요 희망이요 의무요 책임이다. 8.15 해방의 종소리와 함께 터져나온 만세의 함성은 이 민족혼의 폭발이요 이 애국열의 비등이 아니고 무엇이었던가. 그러나 슬프다. 정당은 난립하고 민족은 분열의 위지에 함케 (빠지게)되어 국내에는 희망이 소산되고 국외에는 의빙(의지하고 빙자함)이 첩생케 (중첩하여 발생하게) 되었다. 때마침 우리 혁명의 원로 이승만 박사께서 미주로부터 환국하시와 "먼저 한덩어리가 되어 국토를 찾자"고 외치신 말씀에 감격하여 일어난 독립촉성 중앙협의회는 각도 각군에 걸치어 계통있는 국민운동을 전개하여오던 중 소위 인공(인민공화국)계통의 일부분자가 분리하여 나가게 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었다. 또한 작년 12.. 더보기
모스크바 3상회의 신탁통치안과 결정서(1945) 모스크바 3상회의 신탁통치안과 결정서(1945) '신탁통치안' 1) 한국을 독립국가로 재건하기 위해 임시적인 한국민주정부를 수립한다. 2) 한국 임시정부 수립을 돕기 위해 미,소, 공동위원회를 설치한다. 3) 미,영,소,중 의 4개국이 공동관리하는 최고 5년 기한의 신탁통치를 실시한다. '조선에 관한 모스크바 3상회의 결정서' 1) 조선을 독립국가로 재건설하며 그 나라를 민주주의적 원칙하에 발전시키는 조건을 창조하고 가급적 속히 장구한 일본의 조선통치의 참담한 결과를 청산하기 위하여 조선의 공업,교통, 농업과 조선인민의 민족문화의 발전에 필요한 모든 시책을 취할 임시 조선 민주주의 정부를 수립할 것이다. 2) 조선 임시정부 구성을 원조할 목적으로 먼저 그 적의한 방책을 고출하기 위하여 남조선 합중국 관구.. 더보기
태평양 미육군 총사령관 맥아더 포고령 제 1호(1945) 태평양 미육군 총사령관 맥아더 포고령 제 1호(1945) 조선인민에게 고함. 태평양 방면 미국 육군부대 총사령관으로서 나는 이에 다음과 같이 포고함. 일본국 정부의 연합국에 대한 무조건항복은 우 제국 군대간에 오랫동안 속행되어온 무력투쟁을 끝냈다. 일본청황의 명령에 의하여 그를 대표하여 일본국 정부와 일본 대본영이 조인한 항복문서 내용에 의하여 나의 지휘하에 있는 승리에 빛나는 군대는 금일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영토를 점령한다. 조선인민의 오랫동안의 노예상태와 적당한 시기에 조선을 해방 독립시키라는 연합국의 결심을 명심하고 조선인민은 점령목적이 항복문서를 이행하고 자기들의 인간적 종교적 권리를 보호함에 있다는 것을 새로히 확신하여야 한다. 태평양방면 미국육군부대 총사령관인 나에게 부여된 권한에 의하여 .. 더보기
북한에 진주한 소련군 대장 차스차코프의 포고문(1945) 북한에 진주한 소련군 대장 차스차코프의 포고문(1945) 조선인민들에게! 조선인민들이여! 붉은 군대와 연합국 군대들은 조선에서 일본 약탈자들을 구축했다. 조선은 자유국이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오직 신조선 역사의 첫 페이지가 될 뿐이다. 화려한 과수원은 사람의 땀과 노력의 결과이다. 이와 같이 조선의 행복도 조선인민이 영웅적으로 투쟁하며 꾸준히 노력해야만 달성할 수 있다. 일제의 통치하에서 살던 고통의 시일을 추억하자! 담 위에 놓인 돌멩이까지도 괴로운 노력과 피땀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가? 당신들은 누구를 위하여 일하였는가? 왜놈들이 고대광실에서 호의호식하며 조선사람들을 멸시하고 조선의 풍속과 문화를 모욕한 것을 당신들도 잘 안다. 이러한 노예적 과거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진저리나는 악몽과 같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