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퀴즈풀이/역사 사료와 데이터

신민부 신민부 신민부(1925.3.15) 1조 (명칭) 명칭은 신민부라 한다. 2조 (제도) 위원제로 하고 중앙, 지방, 구로 정한다. 3조 사업 방침 (1) 민사 - 필요에 의하여 기성의 자치기관은 서로 협조하여 진행한다. 일체의 구습을 시정하고 각 지방에 경사관을 설치한다. (2) 외교 - 대외관계는 될수록 신중을 기한다. 4조 (군사) 의무제를 실시하고 사관학교를 두어 간부를 양성한다. 5조 (재정) 의무금, 모금, 의연금으로 충당한다. 6조 (교육) 소학교의 졸업연한을 6개년, 중학교의 졸업연한을 4개년으로 하며, 100호 이상의 촌에는 1개의 소학교를 둔다. 필요에 의하여 기관에서는 중학교 또는 사범학교를 설립한다. 이 글에 대한 참고사항 1. 이 글에 대한 관련 사료는 이 사이트 검색창에서 자유롭게 .. 더보기
시일야 방성대곡 시일야 방성대곡 是日也放聲大哭 日 伊藤侯가 寒國에 來하매, 愚我人民이 逐逐相謂曰, 侯는 平日東洋三國의 鼎足安寧을 自擔周旋하던 人이라, 今日 來韓함이 必也我國獨立을 鞏固히 扶植할 方略을 勵告하리라 하여, 自港至京에 官民上下가 歡迎을 不勝하였더니 天下事가 難測者 多하도다 千萬夢外에 五條件이 何로 自하여 提出하였는고, 此條件은, 非旦我韓이라 東洋三國의 分裂하는 兆漸을 釀出함인즉, 藤侯의 原初主意가 何에 在한고. 雖然이나 我大皇帝陛下의 强硬하신 聖意로 拒絶함을 不己하셨으니 該約의 不成立함은 想像컨대 伊藤侯의 自知自破한 바어늘, 噫, 彼豚犬不若한 所謂 我政府大臣者가, 營利를 希( )하고 假( )을 ( )法하여 逡順然( )( )然 賣國의 賊을 甘作하여, 四天萬疆土와 五百年 宗社를 他人에게 奉獻하고, 二天萬 生靈으로.. 더보기
신민회 설립 취지문 신민회 설립 취지문 러.일전쟁의 포성이 아직 그치지 않고, 마관(馬關)조약의 먹물이 아직 마르기 전에 외교권이 하루아침에 동쪽으로 넘어가고 정부의 차석(次席)에는 외국이 나란히 앉아서 군경과 법도를 낱낱이 인계하고 광산과 삼림과 토지를 마디마디 할양하여 빼앗기고 있다. 슬프다, 동포여! 아는가 모르는가. 꿈을 깨였는가. 수 평의 초가집도 나의 집이 아니며, 수 무의 산소도 나의 땅이 아니며, 문전의 뽕나무와 석류도 나의 초목이 아니며, 동구 밖의 시냇물도 나의 물이 아니다. 오호라! 이 나라는 내 나라인데 내가 죽고자 하면 이 나라를 어디다 버려두며, 내가 숨고자 할진대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어찌 일시적 비분으로써 분연히 자결을 기도하며, 또한 염세적 비판으로써 호연 은거함으로 돌아갈 바이랴. 신민회는.. 더보기
진삼국사기표 진삼국사기표 진삼국사기표(進三國史記表) 김부식(金富軾) 신 부식은 아뢰옵니다. 옛날에는 列國에서도 또한 각기 史官을 두어 그때그때의 일을 기록하였사옵니다. 그러므로 孟子는 말하기를, "晋의 乘과 楚의 도올과 魯의 春秋는 한가지다" 라고 하였사옵니다. 오직 이 海東의 삼국은 지나 온 연조가 장구하니, 마땅히 그 사실이 역사에 나타나 있어야 하겠으므로, 마침내 老臣에게 명하사 이를 편집하게 하신 것이오나, 스스로 돌아보매, 견식이 부족하와 어찌 할 바를 모르겠사옵니다. 엎드려 생각하옵건대, 성상 폐하께옵서는 唐堯의 文思를 타고 나시고, 夏禹의 勤儉을 체득하시와, 밤낮의 여가에 예전 事蹟을 널리 보시고 이르시기를, 오늘날의 學士 大夫가 五經 諸子의 서적과 秦, 漢 역대의 역사에 대하여는 간혹 두루 통하고 자상.. 더보기
중원 고구려비 중원 고구려비 中原高句麗碑 五月中高麗大王相王公□新羅寐錦世世爲願如兄如弟] 上下相和守天東來之寐錦忌太子共前部大使者多 桓] 奴主簿道德□□□安□□去□□到至 營□太子共□] 尙□上共看節賜太翟鄒□食□□賜寐錦之衣服建立處] 用者賜之隨者節□□奴客人□敎諸位賜上下衣服敎東] 夷寐錦遝還來節敎賜寐錦土內諸衆人□□□□王國土] 大位諸位上下衣服兼受敎 營之十二月卄三日甲寅東] 夷寐錦上下至于伐城敎來前部大使者多 桓奴主簿□] □□□境□募人三百新羅土內幢主下部拔位使者補奴] □□奴□□□□盖盧共□募人新羅土內衆人拜動□□] 5월에 고려대왕상왕공(高麗大王相王公)과 신라 매금(寐錦)은 세세토록 형제같이 지내기를 원하여 서로 수천(守天)하기 위해 동으로 [왔다]. '매금(寐錦) 기(忌) 태자(太子) 공(共)…상(尙)…상공간노(上共看奴) 주부(主簿) 도덕(道德)'등.. 더보기
진흥왕 순수비 - 황초령비 진흥왕 순수비 - 황초령비 8월 21일 계미에 진흥태왕(眞興太王)이 관경(管境)을 하고 돌에 새겨 기록하였다. 세상의 도리가 진실에 어긋나고, 그윽한 덕화가 펴지지 아니하면 사악함이 서로 다툰다. 로 제왕(帝王)은 연호를 세워 스스로를 닦아 백성을 편안히 하지 않음이 없다. 그러나 짐은 태조(太祖)의 기틀을 이어받아 왕위를 계승하여, 몸을 조심하고 스스로 삼가면서 할까 두려워하였다. 하늘의 은혜를 입어 운수를 열어보여, 명명(冥冥)한 중에서도 신지(神祗)에 감응되어 사방으로 영토를 개척하여 백성과 토지를 널리 획득하니 이웃나라가 신의를 맹세하고 화호(和好)를 요청하는 사신이 서로 통하여 오도다. 아래로 하여 신·구민을 육(育)하였으나 오히려 왕도의 덕화가 있지 않았다고 하였다. 이에 무자년 가을 8월에 .. 더보기
임신 서기석 임신 서기석 壬申誓記石(임신서기석) 壬申年六月十六日二人幷誓記天前誓今自 三年以後忠道執持過失无誓若此事失 天大罪得誓若國不安大亂世可容 行誓之 友別先辛未年七月卄二日大誓 詩尙書禮傳倫得誓三年 임신년(壬申年) 6월 16일 두 사람이 나란히 맹세하여 기록한다. 하늘 앞에 맹세한다. 지금으로부터 3년 이후에 忠道를 執持하고 과실이 없기를 맹세한다.만약 이 일(맹세)을 잃으면, 하늘로부터 큰 죄 얻기를 맹세한다. 만약 나라가 불안하고, 세상이 크게 어지러우면, 가히 행할 것을 맹세한다. 또 따로이 먼저 辛未年 7월 22일에 크게 맹세하였다. 시(詩), 상서(尙書), 예전(禮傳)을 윤독할것을 맹세하되 3년으로 하였다. 이 글에 대한 참고사항 1. 이 글에 대한 관련 사료는 이 사이트 검색창에서 자유롭게 검색가능합니다.(관련 .. 더보기
통일 신라 민정 문서 통일 신라 민정 문서 (正倉院所藏 新羅民政文書) 이 고을의 사해점촌(沙害漸村)을 조사해 보았는데 지형은 산과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을의 크기는 5,725步, 공연(孔烟) 수는 합하여 11戶가 된다. 계연(計烟)은 4 나머지 3이다. 이 가운데 중하연(仲下烟)이 4戶, 하상연(下上烟)이 2戶, 하하연(下下烟)이 5戶이다. 마을의 모든 사람을 합하면 147명이며, 이 중 전부터 계속 살아 온 사람과 3년간에 태어난 자를 합하면 145명이 된다. 정(丁)이 29명(奴 1명 포함), 조자(助子)가 7명(奴 1명 포함), 추자(追子) 12명, 소자(小子) 10명, 3년간에 태어난 소자(小子)가 5명, 제공(除公)은 1명이다. 여자의 경우 정녀(丁女) 42명(婢 5명 포함), 조여자(助女子) 9명, 소여자(小女.. 더보기
을 사 조 약 을 사 조 약 일본국 정부와 한국정부는 양제국을 결합하는 이해공통의 주의를 공고히 하고자 한국의 부강의 실(實)을 인정할 수 있는 때에 이르기까지 차목적(此目的)을 위하여 좌(左)의 조관(條款)을 약정함. 제1조 일본 정부는 재동경 외무성(外務省)을 경유하여 금후에 한국이 외국에 대하는 관계 및 사무를 감리(監理)·지휘할 것이요, 일본국의 외교 대표자 및 영사는 외국에 있어서의 한국의 신민(臣民) 및 이익을 보호할 것임. 제2조 일본 정부는 한국과 타국간에 현존하는 조약의 실행을 완수하는 임무에 당하고 한국 정부는 금후에 일본국 정부의 중개에 경유치 않고서 국제적 성질을 가진 하등의 조약이나 또는 약속을 하지 않기를 상약(相約)함. 제3조 일본국 정부는 기(其) 대표자로 하여금 한국 황제폐하의 궐하(闕下.. 더보기
4. 19에 대한 고려대의 선언문 4. 19에 대한 고려대의 선언문 고려대 - 이 탁류의 역사를 정화시키지 못한다면 1960. 4. 18 친애하는 고대 학생 제군! 한마디로 대학은 반항과 자유의 표상이다. 이제 질식할 듯한 기성독재의 최후적 발악은 바야흐로 국민의 자유와 생명을 위협하고 있 다. 그러기에 역사의 생생한 증언자적 사명을 띤 우리들 청년학도는 이 이상 역류하는 피의 분노를 억제할 수 없다. 만약 이와 같은 극단의 악덕과 패륜을 포용하고 있는 이 탁류의 역사를 정화시키지 못한다면 우리는 후세의 영원한 저주를 면치 못하리라. 말할 나위 도 없이 학생이 상아탑에 안주치 못하고 대사회 투쟁에 참여해야만 하는 오늘의 20대는 확실히 불행한 세대이다, 그러나 동족의 손으로 동족의 피를 뽑고 있는 이 악랄한 현실을 방관하랴. 존경하는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