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사 이야기 5 - 그라쿠스 형제, 마리우스, 카이사르, 그리고 옥타비아누스의 시대
그라쿠스 형제, 마리우스, 시저, 그리고 옥타비아누스 1.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지금까지 포에니 전쟁 이후 평민 계층이 급속하게 몰락하면서 로마 공화정에 위기가 찾아온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로마 공화정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평민대표인 호민관들은 다시 자영농민을 육성하고, 평민에게 땅을 돌려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이것은 로마 공화정의 생사가 달린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호민관으로서 로마 공화정을 개혁하려고 했던 사람은 그라쿠스 형제였습니다. 이들의 개혁목표는 자영농민의 생활을 안정시켜 사회불안을 막고, 로마 군사력을 다시 강하게 만들겠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은 평민층에게 혜택을 줌으로서 기득권층인 귀족들과 충돌하여 결국 실패합니다. 먼저, 형인 티베리우스 그라쿠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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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이야기 5 - 주나라시기에 종법에 기초한 씨, 성 제도가 확립되었다.
서주시대의 종법질서에 의한 씨, 성 제도가 있었다 1. 서주 시대의 정치 보통 은나라 다음으로 주나라 역사를 전개한다고 할 때, 주나라의 시기는 2시기로 구분됩니다. 먼저, 호경을 수도로 한 서주시대로서, 이 시대는 중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시대로 평가합니다. 두 번째로, 낙양을 중심으로 하는 동주시대로서 이 시대는 주왕실이 문란해지고 각지에 제후들이 실권을 잡게 되는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춘추시대, 전국시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나라는 주 문왕이 건국하였고, 무왕 때 역성혁명을 일으켜 라는 국가를 성립시켰습니다. 그러나, 주 무왕은 은나라의 귀족들을 몰살시키지 않았습니다. 은나라 자체가 도시국가의 연합적인 성격이 강하였기 때문에, 은나라의 세력 기반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들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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