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 인권 선언 세계 인권 선언 1948.12.10 국제연합 제5회 총회채택 인류사회의 모든 구성원의 고유의 존엄성과 평등하고 양여할 수 없는 권리를 승인함은 체계에 있어서의 자유, 정의와 세계평화의 기본이 되는 것이므로, 인권의 무시와 경멸은 인류의 양심을 유린하는 만행을 초래하였으며 사람이 언론과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공포와 결핍으로부터의 자유를 향유하는 세계의 도래는 모든 사람의 최고의 열망으로서 선포되어 봤으므로 사람이 전제와 탄압에 대항하는 최후의 수단으로 반란을 일으키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인권을 법률의 정한 바에 의하여 보호되어야 함이 절대 긴요하므로, 제 국민간에 우호관계의 발전을 촉진시킴이 절대 긴요하므로, 국제연합의 제 국민은 그 헌장에서 기본적인 인권과 인신의 존엄성과 가치와 남녀동등권에 대한 신념을 .. 더보기 페리클레스의 전사자를 위한 추도 연설 페리클레스의 전사자를 위한 추도연설 우리의 정치체제는 우리 이웃들의 것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정치체제는 다른 어떤 것을 흉내낸 것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他의 모범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정치제도는 민주정(democracy)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권력이 소수가 아니라 전체 인민의 수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적(私的)인 분쟁을 해결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모든 사람은 법 앞에서 평등합니다. 공직(公職)을 임명하는 일에서 누군가를 타인보다 우대할 때, 중요한 것은 특정계층에 속했는가 라는 점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실제적인 능력에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국가에 봉사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 한, 그가 가난하다고 해서 정치적으로 무시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정치생활이 자유.. 더보기 중국사 20 - 춘추전국시대의 농업혁명 춘추전국시대의 농업혁명 1. 농업혁명이라 부를 수 있을까? 보통 정치사적 용어에 혁명이라는 말을 쓰면 지배계급의 전반적 변화와 정치판의 큰 변화를 말합니다. 경제사적 용어에 혁명이라는 말을 쓰면, 신석기 혁명, 농업혁명과 같이 새로운 경제양식으로의 발전을 뜻하게 됩니다. 춘추전국시대의 농업혁명이라는 말은 중국사에서 농업기술이 획기적으로 변화한 시기를 말합니다. 그런데, 그 변화의 원천은 철기 농기구의 사용과 우경의 시작에서 비롯됩니다. 한국사에서는 철기를 통한 농업 발전은 초기 철기 국가인 부여, 고구려, 삼한 등에서 보여지지만 중국과 같이 농업혁명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경은 신라 6c 지증왕 무렵에야 역사적 기록이 나타납니다. 역사적으로 드는 의문은 과연 춘추전국시대 농업발전이 혁명이.. 더보기 중국사 18 - 제민지배체제란 무엇인가? 제민지배체제란? 1. 제민지배체제 제민지배체제는 중국사를 공부할 때 중요한 단어로 등장하곤 합니다. 말 그대로 하면, 로 왕권이 강화되어 국왕권이 모든 민, 토에 두루 미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한국사를 좀더 중시하는 제 입장에서 정리하자면, 이건 그냥 왕권이 강화되어 중앙집권화된 것을 한자로 풀이한 것에 불과하다는 느낌이 옵니다. 한국 고대 사회에서도 삼국시대가 정립되면서 왕권이 강화되었고, 점차 부체제가 가 전환되었으니까요. 이 용어는 중국사만의 용어가 아니라 철기시대를 거쳐 국왕권이 강화되는 고대 국가 전반에 걸친 공통적인 보편적 용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쉽게 설명해보죠. 제민 지배란 를 말합니다. 이것은 옛날 봉건제적 전통, 씨족공동체적 관습을 모두 소멸시키고, 군현제, 관료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더보기 중국사17 - 중국 변법운동의 대가 상앙 상앙의 변법운동 1. 변법운동의 배경 변법운동의 배경은 15,16장에서 상세히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상앙이 다른 나라보다 변법을 더 강력히 추진해야 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당시 진나라가 서방의 오랑캐로 불릴 정도로 낙후된 국가라는 점이었죠. 진은 서방 끝에서 시작되어 중화문화에서 상당한 변방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진에게도 큰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은 중원의 치열한 전쟁에서 벗어난 지역이었다는 점과 위수분지를 중심으로 한 천연의 요새이자, 곡창지대였다는 점입니다. 상앙은 진의 잇점을 살리고, 진의 부국강병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구귀족과 구체제를 모두 없애 버리고, 진의 잇점을 실릴수 있는 효율적인 제민지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진이 외진 곳에 있다는 것은 다른 국가의 눈치와 강압을 피.. 더보기 중국사 16 - 춘추전국시대의 변법운동이 필요했던 이유 춘추전국시대의 변법운동 1(변법운동의 이유) 1. 변법운동이 필요한 이유 춘추전국시대에 변법이 필요했던 이유는 중국사 15장에서 설명했던 내용들이 전부 다입니다. 즉, 춘추시대 중기 이후 이제 각 국가는 기존의 씨족공동체와 봉건제도를 완전히 해체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고 왕권을 강화해야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옛 전통과 씨족적 관습, 봉건제적 혈연성을 모두 버리고, 반발하는 구귀족들을 처리해야 했습니다. 또한 날로 넓어지는 새로운 영토국가를 효율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새로운 관료제와 새로운 관리들이 필요했습니다. 또, 군현제를 확대하여 영역국가를 효율적으로 통치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방법을 가장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것은 엄격한 법을 적용하여 구 세력을 모두 죽이고, 법가주의적 중잉집권과 모든.. 더보기 중국사 15 - 전국시대의 칭왕현상과 통치체제의 전환 전국시대의 특징과 칭왕현상 1. 전국시대의 시작 전국시대가 시작된 배경은 춘추 전국시기 이후 출현한 군현제적 중앙국가체제의 등장과 연관됩니다. 14장에서 말했듯, 춘추 전국시대 중기에는 남방과 북방의 치열한 패자 다툼이 있었고, 이 시기에는 중화사상에 입각한 강력한 통일국가가 필요했습니다. 각 국가들은 주왕실을 대신하여 자신들이 약소국을 멸망시켜 중원의 주인으로서 활약하려 하였고, 이것은 곧 군현제도의 가속화를 가져왔습니다. 전국시대는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서 춘추시대 북방의 패자였던 나라의 가신인 한, 위, 조가 하극상으로 각각 독립국을 세운 것을 기점으로 합니다. 이것은 가신계급인 경, 대부의 성씨집단들이 제후집단에 반란을 일으켠 것을 말하며, 이제 주왕실과 제후라는 봉건질서의 주체들 외에 경, 대부라.. 더보기 중국사14 - 춘추전국시대의 패자질서와 회맹적 국제관계 춘추시대 - 춘추5패와 회맹적 국제질서란? 1. 회맹적 국제질서란? 희맹적 국제 질서란 춘추시대 초기에 나타는 를 중심으로 한 연합 질서를 말합니다. 이것은 형식상 주왕실을 받는다는 명문을 가진 패자가 힘이 없는 주 왕실을 대신하여 오랑캐를 무찌르고 를 지킨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성립한 질서입니다. 춘추초기의 과도기적 사회에서 보이는 특이한 질서이지요. 이 질서는 당시에도 존재했던 원시적인 주술관과 봉건제도의 혈연성을 벗어나지 못한 제도입니다. 즉, 주왕실에게 봉토를 받았던 하늘의 후예들이 연대하여 공동의 중화 질서를 지키고, 동일 조상신을 통해 같은 핏줄임을 과시하기 위해서는 이민족을 무찌를 수 있는 강한 패자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논리에서 나온 것이니까요. 이렇게 주 왕을 받들어 오랑캐를 무찌른다는 .. 더보기 중국사13 - 춘추전국시대에 새로이 규정된 국이라는 개념을 정리해보자 춘추전국시대에 등장한 의 개념을 심화해보자. 1. 국이란 무엇인가? 앞에 중국사 12장에서 은-주-춘추시대까지의 지방체제와 국, 도, 비의 개념을 심층 분석하였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이 중 현재 국가의 개념으로 쓰이고 있는 의 개념을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죠. 국이란 원래 초기 씨족사회 및 군장사회에서 이라는 독자적 취락을 기본으로 하던 공동체 사회를 말합니다. 주나라 시기 봉건제도에서는 이 이라는 것은 왕이 하사한 봉토의 개념으로 제후가 독자적인 세력을 유지하던 곳이었죠. 그러나 사회 경제가 발전하고, 특히 철기 무기와 농기구가 등장하면서 국은 이제, 하나의 독립된 거대한 세력으로 발전합니다. 이 국이 주왕실의 수준에 맞먹는 생산력과 무기기술 단계에 들어서면 점차 독립하게 되는 것이지요. 은, 주 시.. 더보기 중국사12 - 은주,춘추전국시대의 읍제국가구조와 중화사상의 출현배경 은, 주, 춘추전국시대의 지역 구조와 중화사상의 출현 배경 1. 은나라의 영역 구조 은나라 시대의 씨족 공동체적인 원시 사회에서는 지역 사회 구조가 왕을 중심으로 하는 3층적인 구조였습니다. 보통 우리가 국사나 중국사에서 고대를 논할 때, 흔히 말하는 나 가 바로 은, 주 시대의 기본 구조입니다. 은에서는 기본적으로 모든 땅은 하늘에서 부여받은 왕의 땅이라는 왕토 사상을 바탕으로 하지만, 실제 토지 구성을 보면, 국왕은 자신의 본거지만 직할지로 가지고 있을 뿐, 실제 나머지 땅들은 각 부족장들이 독자적으로 영토를 구성하는 구조입니다. 서양으로 보면 그리스의 같은 도시국가 구조이고, 한국사로 보면 각 부족들이 모여 합의하는 성격으로 볼 수 있겠네요. 그래서 은의 중층적이고 3층적인 구조를 보면 대읍(은왕 .. 더보기 이전 1 ··· 167 168 169 170 171 172 173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