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때의 객주의 역할
객 주 객주는 여각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양자의 구별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지방에 따라서 같지는 않지만, 오늘에는 거의 구별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구별이 있는 경우에도 단순히 자본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 이를 구별하는 것으로, 그 큰 것을 여각이라고 하고, 그 작은 것을 객주라 부른다. 객주라 함은 자기의 명의로서 다른 사람을 위하여 물품의 매매를 하는 것을 본업으로 하는데, 상법상의 소위 위탁 매매업이 그것이다. - 朝鮮金融組合會協, 朝鮮舊時の金融財政?行, 1930, 292쪽 ? 객주와 여각의 구별은 오직 전자는 일체의 상품을 다루고, 후자는 미곡이나 소금에 절인 어류, 바닷말과 같은 해산물을 주로 다루는 저에서 다를 뿐이다. - 조선총독부, ?習調事報告書, 1913, 380쪽 - 객주란 객상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