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풀이/역사 사료와 데이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조선의 8조법 - 한서지리지 - 8조의 법 1 : 사람을 죽인자는 그 즉시 죽음으로 갚는다(相殺以當時償殺) 2 : 남에게 상처를 입힌 자는 곡식으로 배상한다(相傷以穀償)" 3 : 도둑질한 자는 남자의 경우에는 몰입하여 그 집 종(奴)이 되고 여자는 계집종을 만든다(相盜者男沒入爲其家奴女子爲婢) 속전코자하는 자는 50만전을 낸다(欲自贖者人五十萬). 다음은 원문 해석입니다. 은나라가 쇠퇴하고 기자가 조선으로 내려왔다. 그 백성을 예의로서 교화하고, 농사와 뽕나무 심는 법을 가르쳤다. 낙랑의 조선인들은 8개의 법을 가지고 있었다. 서로 죽인 자는 죽음으로서 갚고, 서로 상처입힌자는 곡식으로서 갚는다. 도둑질한 자는 남자의 경우 몰수하여 노예로 만들고 여자는 계집종으로 만든다. 속죄하고자 하는 자는 50만냥을 내야한다. 비록 백성으로 돌아왔다 .. 더보기 황준헌의 조선책략 조선책략 지구의 위에는 막대한 나라가 있는데, 아라사(러시아)라고 한다. 그 너비가 광대해서 3대륙에 걸쳐 있다. 육군 정예병이 백여만이고, 해군 거함이 이백여척이다. 다만, 나라를 북쪽에 세워서 하늘은 차고 땅은 척박하였다. 고로 빠르게 그 영토를 넓혀서 사직을 이롭게 하려는 생각을 가졌다. 선세로부터 표트르대제 이래 새로 강토를 개척하여 이미 이전보다 10배가 넘었다. 지금의 왕에 이르러서는 다시 4해를 관할하고 팔방을 병합하려는 마음으로 중아세아에 있는 위구르의 모든 부족을 잠식하여 거의 다하였다 천하가 모두 그 뜻이 작지 아니함을 알고 왕왕 합종하여서 서로 항거하였다. 투르크 한 나라를 러시아가 오랫동안 병합하고자 하였으나 영국과 프랑스가 협력하여 유지해 나감으로 러시아가 끝까지 굳세게 그 뜻을 .. 더보기 홍재학의 조선책략 반대상소 조선책략 반대상소_홍재학 대개 서양의 학문은 천리를 어지럽히고 기강을 소멸시킴이 심하다는 것을 다시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서양의 물건은 대부분 음탕하고 욕심을 유도하며, 유교 윤리를 깨뜨리고 사람의 정신을 어지럽히며, 천지를 거역하는 것들입니다. 서양의 학문과 물건은 귀로 들으면 창자가 뒤틀리고 수컷이 다른 것으로 바뀌며 눈으로 보면 창자가 꼬이고 위가 뒤집히며, 코로 냄새를 맡고 입술로 그것에 닿게 하면 마음이 변하여 실성하게 되니 이는 곧 그림자가 서로 부딪치고 전염성이 서로 감영되는 것과 같으며, 그 사람의 좋고 싫음이 향배를 물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십자가의 상을 받들지 않는다 해도 예수교의 책을 읽게되면 성인에게 죄를 얻는 시작입니다. 전하의 백성들의 과연 귀와 눈과 코와 입이 있습니까 없.. 더보기 오페르트 도굴사건 오페르트 도굴사건 그들의 유골을 잠깐이나마 점유한다는 것은 그것을 가진 자에게 절대적 권한을 부여할 것이며, 서울을 점령하는 것과 다름없는 의의를 가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대원군은 그것을 돌려받기 위해서 누구에게든 두말할 것 없이 어떤 일에도 찬성할 것이다. 그러면 그를 강요하여 제안된 조건을 수락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중략) 대원군을 강요하여 이 요구를 수락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으로서는 이것뿐이라는 것이다. - 오페르트, {금단의 나라, 조선 기행} - 사료분석 : 1868년(고종 5) 오페르트(E. J. Oppert:1832~?)가 충청도 덕산에 있는 남연군(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의 묘를 도굴하려다 실패한 사건에 관한 사건입니다. 오페르트는 중국 상하이를 근거로 활동하던 유태계 독일상인.. 더보기 홍경래의 난 중 홍경래의 격문 홍경래의 격문 평서대원수가 급히 격문을 띄워 알리니라. 무릇 관서 지방은 단군 조선의 단정이었고, 양난을 극복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 난 자랑스러운 곳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 땅을 천시하니 어찌 억울하지 않겠는가? 현재의 국왕은 나이가 어려 외척 권신의 농단으로 정치가 어지럽고 인민은 도탄에 빠져 헤어날 길이 없는 것이다. - 홍경래의 격문 중 - 사료분석 : 1811년 12월 22일에 선포된 반란군의 격문을 보면, 지방적 차별대우를 반대하는 평안도 몰락양반·토호들의 요구가 강력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안동김씨 일문의 세도정치가 민의 생활에 끼친 폐단에 대해서도 신랄한 비판을 가했으며, 조선왕조 멸망의 불가피성과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는 것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격문을 보면 농.. 더보기 광개토대왕 비문 전문 해석 광개토대왕비문 해석참조 : http://myhome.naver.com/sial/sss.htm 제 1부. 오직 옛날 시조는 추모왕이시니 창업의 기초를 닦으셨느니라.. 출생하여 스스로 북부여 천제의 아들이라 하였다. 어머니는 하백녀이다. 랑부란(사내부족 아이)이 내려와 세상에 태어나니 성스러움이 있었다. 0000 이름을 駕(가)라 하였다. 순행하여 돌아다니다 남쪽 아래의 길에서 부여 엄리에서 큰 물(홍수)로 말미암아 왕으로 임하였다. 나루에서 말씀하여 가로되 “나는 바로 임금이니 하늘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하백녀이고 郞 부족의 추모왕이라 한다. 나를 건너가게 이어 주시오.” 거북이 떠올라 소리를 쳐 응하는 즉 허락하였음이다. 쭈욱 이어서 건널 수 있도록 거북은 떠 있었다. 그리하여 뒷날 비류곡을 건널 수 있.. 더보기 염사치 사화 염사치의 사화 王莽(왕방) 지황년간(地皇年間) 서기 20~23년에 염사치가 진한우거수(右邊渠帥)로 있을 때 낙랑의 토지가 기름지고 인민이 다 잘 산다는 말을 듣고 그곳에 투항(歸化)하려 하여 자기의 읍락(邑落)을 탈출(脫出), 순망중(巡亡中), 밭 가운데 새(雀)를 쫓는 한 남자를 만났다. 그 남자의 용어가 한인과 다르므로 이유(理由)를 물으니, 남자가 말하되, "우리는 본래 한인인데, 나의 이름은 호래(戶來)라 한다. 우리들 1천5백인이 재목을 벌채하다가 한인에게 잡히어 머리를 깍고 종(奴隸)이 된지 3년이 된다" 라고 하였다. '치( )'가 이르되 내가 지금 낙랑에 투항하러 가는 중이니 너도 같이 가지 아니 하려느냐?하매 호래는 좋다고 하였다. 호래를 데리고 낙랑 함자현(合資縣)에 이르러 사유(事由).. 더보기 김종직의 무오사화, 조의제문 김종직에 대한 논평_무오사화 역사를 담당하는 관리가 논평한다. "김종직은 경상다 사람이다. 학문이 뛰어나고, 문장을 잘 지으며, 가르치기를 즐겼다. 그에게 배워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이 많았다. 경상도 선비로 조정에 벼슬하는 사람들은 그를 우두머리로 모셨다. 스승은 제자를 칭찬하고 제자는 제 스승을 칭찬하는 것이 정도에 지나쳤다. 조정에 새로 진출한 무리는 그른 것을 깨닫지 못하고 함께 어울리는 자가 많았다. 그 때 사람들이 이를 비판하여 경상도 선배 무리라고 하였다. - 성종실록 - 사료분석 : 무오사화에 배경이 된 것은 김종직의 조의제문입니다. 김종직은 사림으로서 3사에 진출하여 훈구와 대립하였습니다. 특히 김종직은 유향소를 바탕으로 한 경상도 사림의 결집을 주장하였는데, 이것은 곧 지방의 중소지주층으.. 더보기 조일 통상 장정 조일 통상 장정 12관. 수출입하는 물품에 대해 관세의 과세 표준은 종가세로 한다. 18관. 항구에서 관세를 완납한 물품은 내지에서 운송세 또는 내국통과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31관. 톤 세는 종량세로 징수하되, 톤 세 수입은 각 항구의 수리와 등대 및 초표의 설치에 사용한다. 37관. 만일 조선국이 자연 재해나 변란 등으로 말미암아 국내의 양곡이 부족해질 염려가 있어서, 조선 정부가 잠정적으로 양곡 수출을 금지하려고 할 때는, 그 시기보다 1개월 앞서 지방관으로부터 일본 영사관에 알리고, 또 일본 영사관은 그 시기보다 앞서 각 개항장의 일본 상인에게 알려 일률적으로 준수하게 한다. 참고글 : 일본과의 경제 교류가 일방적 교류가 된 결정적 계기인 통상 장정입니다. 특히, 양곡 수출 금지를 1개월 앞서 지.. 더보기 조영 수호 통상 조약 조영 수호 통상 조약 제 1관 1. 대조선국 대군주와 대영국 대군주 애란국(愛蘭國) 겸 인도국의 연합왕국여제폐하 및 그 후대사군(後代嗣君)과 그 인민으로 더불어 피차간 영원한 평화와 우의가 있을 것이며 차국인이 피국에 가면 그 나라에서 반드시 생명, 재산, 안정의 보호를 받는다. 2. 체약국의 일방과 제3국간에 분쟁이 야기(惹起)되는 경우에는 만약 청원할 경우 체약국의 타방은 타협을 초래하기 위하여 조정에 노력한다. 제 2관 1.조선과 영국은 양국의 수도에 영구적으로 혹은 일시적으로 외교대표를 임명 주재(駐在)시키며 외국무역을 하는 타방의 항구 또는 장소의 일부 또는 전체에 총영사관, 영사관 혹은 부영사관을 임명하여 주재시킬 수 있다. 양국의 외교대표 및 영사관들은 타국의 외교관 및 영사관들이 가지는 모.. 더보기 이전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