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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풀이

역사 속의 불교 이야기 - 14화. 보리달마와 선종 : 지식은 권력층만의 것이 될 수 없다.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14화. 달마 이야기 : 지식은 권력층만의 것이 될 수 없다. 1. 선(禪)이란 본래 수행방법이었다. 선(禪)은 원래 인도 불교의 수행방법으로서 과 비슷한 것이었다. 선은 범어로 드야나(dlhyana)를 번역한 것인데, 원 뜻은 이다. 그런데, 이 수행방법이었던 선이 어떻게 동아시아 불교에서 가장 큰 위상을 차지한 로 거듭나게 되었을까? 오늘은 선 사상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중국에서의 은 보리달마 이전과 이후로 나누는데, 달마가 중국에 건너오기 전의 을 교학선이라고 한다. 이란, 소승불교에서 개인 수양을 위해 적어놓은 등과, 대승불교 경전에 기록되어 있는 요가수행법 등을 바탕으로 한 을 말한다. 경전을 바탕으로 하는 여러 종파들이 책을 읽은 후 수행법으로 익힌 것이다. 따라서 은 .. 더보기
포스트 모던과 문화 코드 (4) - 주몽도 리니지의 캐릭처럼 레벨업을 해야 살아남는다 포스트 모던과 문화 코드 (4) 주몽도 리니지의 캐릭처럼 레벨업을 해야 살아남는다. 1. 사극의 천국을 찾아낸 작가들... 오늘 이야기할 포스트모던의 주제는 TV 사극이다. 자, 그럼 한 번 시작해볼까? 21세기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던 카운트 다운이 있기 전까지 우리 나라의 정통 사극들은 신세대들의 큰 호응을 얻지 못하였다. 옛날 사극들의 지루함을 한번 볼까? 국왕이 라고 묻는다. 그러자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신하들이 돌림 노래를 부른다. 영의정 아뢰오... 저는 이렇게 생각하오... 좌의정 아뢰오... 부당하신 말씀이요.... 이조 참판 아뢰오.. 전적으로 동감하오... (대사 무지 많다... 옛날 배우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5분 동안 이어지는 신하들의 릴레이 토론으로 우리는 역사 교과서 10장.. 더보기
동아시아의 토지 이야기 (2) - 동아시아의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동아시아의 토지 이야기 (2) 동아시아의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신석기 시대가 도래하다.... 인류가 땅을 이용하여 생상력을 확보한 시기는 약 1만년 전부터이다. 1만년전을 훌쩍 뛰어넘어 70만년전에 이르는 는 토지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개하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수십만년 동안 지속된 빙하기와 간빙기 때문이다. 그 오랜 기간 인류의 시조인 들은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 사진 :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 아프리카누스(약 215만년전 유인원 : 미세스 플레스)의 두개골로 재현한 고인류. 당시 인류는 인간보다는 원숭이에 가까웠지만, 직립보행과 도구의 사용을 근거로 인류의 시조로서 대우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상징적인 의미일 뿐, 현생 인류의 조상이라고 보기엔 미흡한 점이 .. 더보기
수능 근현대사 정리 14 :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토지개혁 30. 대한민국의 수립 1) 모그크바 3국 외상 회의과 좌/우 대립 미국, 소련, 영국은 1945년 12월 모스크바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를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라고 한다. 회의의 결과는 한반도에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그를 지원할 미/소 공동 위원회 설치, 강대국들에 의한 5년 이내의 신탁 통치 실시에 관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여론을 통해 신탁 통치에 관련된 내용만이 부각되었다.(물론, 이를 부각시켜 선동한 언론은 조중동이다. 너무 당연한가?) 이에 좌익으로 대표되는 조선 공산당은 초기에 신탁통치를 반대하였으나, 후에 신탁 통치가 점진적으로 한반도 독립을 위한 길임을 깨닫고 찬탁으로 돌아섰다. 반면, 김구, 이승만, 한국 민주당 등의 우익은 열렬하게 반탁을 지지하였으며,.. 더보기
수능 세계사 정리 14 : 유럽사 5 / 2차 민족이동과 봉건사회 ① 2차 민족이동 노르만족은 원래 게르만의 한 계통으로 ‘북쪽에 있는 게르만’이라는 뜻이다(로마는 게르만에 대해 세세한 분류를 하지 않았다. 로마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사람을 일컫는 말이 ‘게르만’이다). 이들은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 거주하고 뛰어난 항해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9세기경에 유럽으로 침입하기 시작하여 게르만 족처럼 많은 지역을 점령하고 국가를 세웠다. 프랑스 서북 지방에 노르망디 공국(Tip : 훗날 노르망디로 말미암아 영국과 프랑스는 많은 마찰을 빚게 된다.), 잉글랜드에 노르만 왕조, 지중해에 나폴리 왕국, 러시아에 노브고로트 공국과 키예프 공국을 각각 건설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아메리카 대륙에까지 이르렀다는 설(說)도 있다. 노르만 뿐만 아니라 반(半)유목민인 마자르족이 유럽으로 들.. 더보기
수능 세계사 정리 13 : 유럽사 4 / 게르만 이동과 프랑크 왕국 2) 중세 유럽 ① 게르만족의 이동 게르만 족은 원래 발트 해 연안 등의 북유럽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었다. 기원 전후에 인구 증가와 식량 부족으로 점점 남하하면서 로마와 접촉하게 되었다. 그들은 3세기경부터 로마 사회에서 소작농이나 용병으로 활약하기도 하였다. 4세기 후반에 훈족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게르만 역시 서로마 방면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이로써 서로마는 멸망하고, 서로마가 있던 자리에 게르만이 세운 여러 왕조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② 프랑크 왕국 프랑크 왕국 역시 게르만이 세운 많은 왕조 중에 하나였다. 프랑크 왕국은 예전 로마 문화의 중심지였던 갈리아 지방(지금의 프랑스 지역)에서 번창하였다. 클로비스는 메로빙거 왕조를 개창(481)하고, 가톨릭의 정통파인 아타나시우스파로 개종하여 로마 .. 더보기
수능 근현대사 정리 13 : 광복과 건국에 대한 노력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일제에 의해 빼앗긴 빛을 되찾아왔다. 광복과 독립, 우리 민족이 약 34년 동안 갈망해온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한국사의 역사 구분에 의거하여, 흥선대원군의 섭정부터 일제 강점기까지를 근대사(近代史)로, 8. 15 광복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를 현대사(現代史)로 분류하고 있다. 물론, 그것은 편의를 위한 구별이며, 단순히 딱, 하고 끊어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즉, 8.14은 근대이고, 8.15는 현대로, 갑자기 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대사적 특징에 해당하는 민중의식의 성장 등은 이미 근대 후반에 나타나서 발전하고 있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 Tip : 역사는 흐르는 것으로 칼로 무를 자르듯이 딱딱 끊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더보기
수능 세계사 정리 12 : 유럽사 3 / 로마의 발전과 쇠퇴 ① 로마 공화정의 발전 로마는 기원전 8세기경에 이탈리아 반도에서 건국되었다. 즉, 로마는 아테네와 스파르타, 알렉산드로스 제국과 같은 시대에 있었으며, 왕정을 거쳐 공화정으로 발전하게 된 국가이다. 로마의 공화정은 기본적으로 귀족들에 의해 운영되었는데, 이는 관직에는 따로 급료가 없었기 때문에 귀족이 아닌 이상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였다. 하지만, 아테네와 같이 평민들이 부를 축적하고 중장보병으로 전쟁의 주역이 되면서 평민들은 다시금 귀족에게 참정에 대한 요구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로마 근교에 있는 성산(聖山)에 모여 시위를 했는데, 이를 성산사건(BC 494)이라고 한다. 성산사건을 통해 평민회와 ‘호민관(護民官)’이 설치되어 평민들의 권리를 보장하였으며, 호민관은 원로원의 부당한 .. 더보기
수능 근현대사 정리 12 : 일제의 식민지 교육 문화 정책과 국학 운동 28. 일제의 식민지 교육, 문화 정책 1) 식민지 교육 정책과 민족 교육 운동 일제는 기본적으로 천황과 식민 통치에 순응하는 충실한 황국 신민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정책을 시행하였다. 우리가 일제 강점기를 3단계로 나누는 것처럼 일제의 교육정책도 크게 3차례의 개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우선 1910년대 무단통치기의 교육은 제1차 조선교육령(1911)에 근거를 두어 차별과 우민화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일제는 사립학교의 축소, 보통학교의 수업 연한 축소, 중등 교육의 기회를 제한, 대학 교육을 금지함으로써 조선인에 대한 교육 기회에 차별을 두었으며, 학교에선 아주 기초적인 산수 정도의 최소한의 교육만이 행해졌으며 대부분은 실업, 기술 교육이 위주였다. 이러한 교육 실태는 식민지 공업화에 필요한 노동력을 .. 더보기
동아시아의 토지 이야기 (1) - 황하문명이 절대적인 문명이었는가? 동아시아의 토지 이야기 (1) 황하문명이 절대적인 문명이었는가? 1. 토지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인류가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가장 애착을 갖게 된 사유 재산은 무엇일까? 그것은 토지일 것이다. 농경이 시작된 이후, 토지와 그 토지를 경작할 생산력에 관련된 문제는 농경을 주로 하는 동아시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 생산력의 발전이 곧, 그 사회 경제력의 척도였기 때문에 국가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되는가는 에 달려있었다. 지금부터 1년 동안 연재될 이야기는 동아시아의 토지제도와 세금제도, 그리고 토지와 관련된 국가와 지배층 간의 알력싸움, 지배층과 민중의 끊임없는 투쟁이야기이다. 기본적으로는 중국대륙과 한반도, 일본의 토지제도를 설명하겠지만, 농경과 관련된 부분이 있다면 유목민족의 토지 소유 .. 더보기